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재택근무 위한 프로그램 설치’ 속지 마세요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3-26 09:09:15

재택근무,신용사기,프로그램,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을 틈 타 각종 신용 사기(스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 내 확진 환자 수가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감염 공포심을 이용하려는 스캠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이들에게는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존재인 동시에 또 다른 이들에게는 현금을 노리며 정교한 수법으로 치명적인 재정 손실을 일으키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고수익 안전 투자처 안내

확진자 현황 알려준다 등

정교한 가짜 사이트 만들어

개인정보 빼내는 수법 기승

 

 

사이버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은 신용 사기범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이다. 감염공포심, 자가 격리에서 오는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불안 심리를 이용하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이용한 신용 사기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목적은 현금 탈취다. 이를 위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이 쓰이기도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해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쾌되는 것과는 달린 신용 사기에는 백신도, 치료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뱅크레잇닷컴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한 신용 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의심스런 웹사이트는 피하라

신용 사기를 위해 꾸며진 웹사이트는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갖고 있지만 2가지 형태로 압축되고 있다.

하나는 IT형 웹사이트로 자택 근무자를 위한 원격 근무 환경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코로나19형 웹사이트다. 이는 감염자를 추적해 도움을 준다는 명목을 주제로 삼아 꾸며진 웹사이트다.

IT형 웹사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 근무가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신용 사기범들은 재택 근무자를 대상으로 정교하게 꾸며진 웹사이트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사용한 신용 사기범들은 재택 근무를 채택한 기업들을 탐색해 IT 헬프데스크(helpdesk)를 가장해 멀웨어(악성코드)를 직원 개인 PC에 심는 방법으로 침투한다.

또는 신용 사기범들은 문의 업체임을 가장해 재택 근무를 위해 프로그램 설치를 하라는 거짓 이메일 안내문을 직원들에게 보내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특별한 사기 수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전화를 통해 재택 근무를 위해 자신들이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독려하는 방식이다. IT형 웹사이트 범죄 수법의 변형인 셈이다.

이들 신용 사기범들이 노리는 것은 단 한 가지다. 직원 개인의 민감한 신상 정보나 기업의 정보다.

코로나19형 웹사이트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코로나19형 웹사이트 중 50% 정도는 스캠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확진 환자 현황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는 게 대표적인 수법이다.

현재 존스홉킨스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COVID-19 대시보드’와 같은 합법 사이트를 가장해 멀웨어 프로그램을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환자를 돕는 것을 가장해 성금을 모으는 웹사이트로 신용 사기를 벌이는 수법도 나타나고 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기 성금 웹사이트의 위험성은 단지 성금으로 보내 현금의 액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금과 함께 보내 개인 신용 정보도 함께 신용 사기범에 들어간다는 데 있다. 2차 피해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퇴치 제품 안내 피하라

신용 사기범들이 사용 수법 중의 하나가 코로나19 감염을 물리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다. 코로나19를 예방한다거나 치료제를 판매한다고 속이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이다. 

전형적인 신용 사기 수법으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수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미국 내 소비자들이 이 같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사기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나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백신이나 어떤 종류의 치료약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예방 및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고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홍보하는 웹사이트나 이메일은 피해는 게 좋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진들이 치열하게 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연방정부 당국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 상식이다.

코로나19 관련 제품 안내 항목을 클릭하거나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해 클릭하는 순간 피싱 웹사이트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멀웨어 프로그램이 사용 PC에 설치된다. 그러면 개인 정보는 물론 신용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 예를 들어, 은행계좌, 신용카드 어카운트, 각종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이 신용 사기범에 손에 넘어가게 된다.

연방거래위원회와 연방식품의약국은 합동으로 가짜 또는 과대 선전을 하는 각종 치료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제품의 생산업체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안전’ ‘확실’ 투자를 조심하라

코로나19 확산 사태처럼 불안한 시기에 고수익의 안전한 투자처라고 홍보하는 신용 사기도 급증한다. 

재정전문가들에 따르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지급보증하는 은행 계좌에 있지 않는 한 손실 없는 수익은 모두 거짓이다.

투자 시장이 과거 몇 개월 동안 급락하는 상황을 이용해 무지한 투자자를 안전하고 고수익이 보장된 투자라고 속이는 수법이다.

이 과정에서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로고를 사용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에 따라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신용 사기에 ‘FDIC’ 이름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나섰다.

또한 연방예금보험공사는 특정 투자 상품을 홍보하거나 개인의 신용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지급보증하는 은행 계좌는 가장 안전한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계좌에 보관된 현금은 어떤 일이 발생해도 연방정부가 지급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계좌의 한 개인에게 최고 25만달러까지 지급 보증된다.

이자율이 낮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은행별로 이자율을 비교해 고이율을 적용하는 곳으로 예금을 옮기는 것도 바람직하다.

주식, 본드, 펀드 등 특정 시장에 투자했다면 다른 투자처에 비해 위험성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투자처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성은 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시기에는 현금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가급적 입출금이 자유로운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재정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용 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은 그만큼 신용 사기에 현혹되는 피해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업소에 대한 영업제한과 주민들의 이동제한을 요구하는 긴급 행정명령이 발동되는 등 불안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신용 사기에 희생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신용 사기를 구분하는 데는 상식만큼 유용한 것이 없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재택근무 위한 프로그램 설치’ 속지 마세요
코로나19의 확산에 사회경제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이를 이용한 신용 사기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