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핸즈프리법 처벌유예 조항 삭제 여부 대립

지역뉴스 | | 2020-03-05 16:16:41

핸즈프리법,세부조항,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핸즈프리기기 구매자 처벌 유예

주의회 남용 우려 삭제놓고 공방

 

운전 중 전화기 사용을 금하고 있는 조지아 핸즈프리법에 포함된 세부 조항 중 하나가 위반자들에게 벌금을 유예하는 조건부 조항에 있다.

핸즈프리법 위반자가 핸즈프리 기기 또는 구매 영수증을 법정에 제출하면 판사가 사건을 각하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조항은 대시보드 거치대나 다른 장비를 구매하도록 장려해 운전자가 운전 중에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인 핸즈프리법을 준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조지아주 의원들은 이 조항을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자유 카드"라고 부른다. 검사와 판사는 이것이 법정에서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조항을 악용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여러 다른 도시에서 모두 초범자인척 하면 이전 위반사항을 추적할 방법이 없다.

양당 의원들은 "감옥에서 나올 수 있는 자유카드"의 필요성에 대해 4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조항은 2018년 조지아 핸즈프리법 통과의 길을 열어준 절충안 중 하나였다. 또한 이 법이 시행된 이후 조지아 교통사고 사망률은 2018년에 1,515명으로 2.2% 감소했고 2019년에도 사망률은 4%가 감소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한다. 주의회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여러 사항을 고려했다.

우선 사항은 벌금 인상이다. 존 카슨(공화당, 마리에타) 하원의원이 발의한 HB 113법안은 운전 중 전자기기 또는 휴대폰 사용에 대한 벌금을 현재보다 두 배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은 하원 전체 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차량 위원회에서 재논의한 끝에 법관의 재량으로 위반자에게 25-1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수정됐다.

작년에 애틀랜타 시 법원에서 거의 7,500건의 핸즈프리법 관련 재판이 각하됐다. 게리 잭슨 판사는 “피고인들이 핸즈프리 장치나 구매한 영수증을 법정에 가져왔기 때문에 거의 모두가 기각됐다”고 증언했다. 핸즈프리법의 위반자들은 과거에 이 조항 적용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서면으로 진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법정에서 피고가 거짓말을한다면 법원은 그것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일부 법원은 해당 조항의 사용 내역을 자체 관할로 추적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추적하기 어렵다.

물론 판사에게 위증을 하다 적발되면 최소 50달러의 벌금보다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조지아 주에서 위증한 경우 최고 1000달러의 벌금과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김규영 수습기자

 

 

핸즈프리법 처벌유예 조항 삭제 여부 대립
핸즈프리법 위반자들은 핸즈프리 장치 또는 구매 영수증을 법정에 제출 시 판사는 판결을 기각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