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뉴욕 평화의소녀상 ‘빵가루 테러’

미주한인 | | 2020-03-05 17:17:38

뉴욕,평화의소녀상,빵가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본인 추정 남성 한인이민사박물관 침입 범행후 도주

 박물관측, “3.1절에 한인 조롱 글귀… 철저한 수사촉구”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에 일본인 추정 남성이 빵가루를 뿌리고 도주하는 이른바 ‘빵가루 테러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께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맨하탄 뉴욕한인회관내에 위치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에 침입해 평화의 소녀상에 빵가루를 뿌리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박물관 방명록에 일본어로 ‘パンにハムをハサムニダ キムジョンィル’(빵에 햄을 끼웁니다 김정일)이라고 조롱하는 글귀를 남긴 뒤 소녀상에 빵가루를 뿌리고 비상계단을 통해 도주했다. 

 

이날 오후 늦게 사건을 인지한 박물관 측은 즉시 뉴욕시경(NYPD)에 신고해 사건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2일은 박물관 휴관일로 큐레이터가 부재 중인 상태였다.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동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다른 출입자가 건물을 들어올 때 뒤따라 들어온 뒤 한차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가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확인한 뒤 다시 6층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으로 향했다.

감시카메라에는 20~30대로 추정되는 아시안 남성의 모습이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과 6층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다. 평화의 소녀상 방향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아 평화의 소녀상에 빵가루를 뿌리는 범행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사건이 발생한) 월요일이 박물관이 휴관하는 것을 미리알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 같다”면서 “특히 일제에 항거했던 3·1절 다음날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평화의 소녀상에 모욕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뉴욕 평화의소녀상 ‘빵가루 테러’
 평화의 소녀상에 빵가루를 뿌리고 도주한 아시안 용의자가 CCTV에 녹화된 모습. 아래는 용의자가 방명록에 남긴 글귀.
뉴욕 평화의소녀상 ‘빵가루 테러’
평화의 소녀상에 빵가루가 떨어져 있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