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 오스카상이라 불려
동남부 최고요리사 부문 후보
인기가수에서 요리사로 변신에 성공한 이지연씨가 금년도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어워드 동남부 지역 최고 요리사 준결승 후보에 올랐다.
애틀랜타에서 에어룸 마켓 BBQ 식당을 운영 중인 이지연씨는 남편이자 동료인 코디 테일러씨와 함께 수상 후보에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상은 미국 유명 요리사 겸 요리연구가인 제임스 비어드(1903~1985)를 기리는 JBF재단에서 1990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미국 전역 2만 여개 식당과 소속 셰프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흔히 요식업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릴 만큼 상당히 뜻깊고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셰프, 레스토랑,요리책 부문 등을 구분해 시상한다.
결승 진출자 발표는 3월 25일이며, 결승 진출자들은 5월 4일 시카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시상식에 초대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