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5세미만 아동 센서스 누락 우려 크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2-21 17:17:21

5세미만,아동센서스,누락,우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평균 4명 중 1명 꼴로 조사에서 빠질 가능성

아시안도 28%에 달해…누락 땐 교육예산 줄어

 

 

2020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5세 미만 아동들이 조사에서 누락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인 등 아시안 어린이들의 인구조사 누락 위험율은 28%에 달해 흑인, 히스패닉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의 PRB(Population Reference Bureau)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400만명에 달하는 5세 미만 아동들이 올해 센서스 조사에서 누락될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별로 흑인이 48%로 5세 미만 아동 누락 위험율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히스패닉 38%, 아시안 28%, 백인 9%로 큰 격차를 보였다.

PRB는 2010년 인구조사 우편 반송률과 낮은 응답률뿐 아니라, 2014-2018년 689개 카운티의 업데이트된 인구조사 데이터의 가족구조와 생활환경, 최근 이민자 유입수와 사회경제적 상태 등을 토대로 누락 아동 위험율을 추산했다.

PRB 조사에 따르면 빈곤 지역, 고교 졸업학위이나 GED를 취득하지 못한 18-34세 성인, 조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어린아이들, 영어사용이 제한된 가정, 이민자 가정에 사는 아이들,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누락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동복지정책기관 ‘아동 파트너십’ 마이라 알바레즈 회장은 “향후 10년간 사용될 예산이 인구조사 데이터로 책정된다”며 “수백만명의 아동이 조사에서 누락되면 메디케이드, 아동건강보험(CHIP), 차일드케어, 5세미만 저소득층 가정 무료교육 지원프로그램 등의 예산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 1명이 인구조사에 누락되면 특수교육, 학급의 테크로놀로지 보급, 교사연수, 방과후 프로그램, 학교급식 등 연방지원자금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구자빈 기자>

 

 

5세미만 아동 센서스 누락 우려 크다
5세미만 아동 센서스 누락 우려 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 혼자 동네 길 걷게한 부모 체포

자녀들 앞에서 수갑 채워부모“시골마을선 흔한 일" 자녀를 둔 한인들이 미국 이민 초기 시설 겪는 혼란스러움 가운데 하나가 자녀 케어 문제다. 한국과는 달리 일정 연령 이하 자녀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