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12.7% 증가, 가격 4.3% 올라
메트로 애틀랜타의 1월 주택판매와 가격이 호조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Re/Max) 월례보고서에 의하면 메트로 일대의 지난 1월 주택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1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지난 12월의 15%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리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리맥스 관계자는 이 같은 호조세가 낮은 이자율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메트로 일대 주택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 올랐다. 지난달 메트로 일원 28개 카운티 판매주택 중간가는 24만 5,000달러였다. 클레이턴카운티는 130채가 팔려 35.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풀턴은 1,028채가 팔려 11.5% 증가율을 나타냈다. 귀넷은 13.6%, 캅은 7.1%, 디캡은 2.0% 중가세를 보였다.
판매주택 중간가는 풀턴 29만 9,995달러, 귀넷 25만 8,000달러, 캅 27만 8,000달러, 디캡 24만 4,000달러, 클레이턴 14만 3,500달러였다.
정상적이고도 균형잡힌 주택시장 재고가 6-7개월 판매분인데 비해 1월 판매 리스트에 오른 애틀랜타 주택재고는 2.7개월치에 불과해 작년 같은 달의 3.4개월치에 비해 더 떨어졌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