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취업비자(H-1B) 재심사 강화…비자 취소도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0-02-14 16:16:47

취업비자,H-1B,재심사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원 적법 판결

 이민자 피해 속출 우려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사후 재심사를 통한 이민 당국의 비자 발급 취소가 적법하다는 연방법원의 판결이 나와 H-1B 비자에 대한 이민 당국의 사후 재심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어서 비자 승인을 받은 뒤 비자가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이 최근 인도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벤카타 팔차에 대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의 H-1B 비자 취소 결정은 적법하다며, 비자취소 결정 무효를 요구한 원고측의 주장을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USCIS는 팔차의 H-1B 비자를 스폰서한 전 고용주가 H-1B 비자 신청 당시 신청서에 기록한 내용이 재심사 결과, 허위로 밝혀졌다며 팔차의 H-1B 비자를 취소했다.

H-1B 신청 사기로 기소된 팔차의 전 고용주 라주 고수리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신청한 여러 건의 H-1B 비자 신청이 허위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유죄를 시인하자, USCIS가 고수리가 스폰서한 H-1B 비자 중 하나인 팔차의 H-1B 비자를 취소했던 것. 

 

그러자, 팔차는 H-1B 사기는 고용주의 잘못으로 자신이 사기에 가담한 적이 없어 USCIS의 비자 취소 결정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비자 사기에 연루됐거나 이미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이 비자 발급 이후에라도 허위나 사기로 판명될 경우, H-1B 비자를 취소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같이 판결한 것이다.

H-1B 비자를 받은 당사자가 아닌 고용주의 허위 기재만으로 비자를 사후 취소할 수 있다는 이번 법원 판결은 앞으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번 판결로 인해 H-1B가 취소되는 이민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은 이민 당국이 이미 발급된 H-1B 비자를 사후에 재심사해 얼마든지 취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판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H-1B 신청서가 승인돼 비자가 이미 발급된 경우에도 USCIS가 허위 기재나 사기가 의심될 경우 사후에 재심사를 실시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이민변호사는 “학력 및 경력 증명서가 중요한 H-1B 비자의 경우, 재심사를 통해 학력이나 경력이 허위로 밝혀지면 앞으로 사후에 비자가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며 “위조나 허위 서류를 제출했다면 비자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신청서류 전체를 철회하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사후 재심사를 통해서라도 위조나 허위 서류가 밝혀지게 되면 비자 취소를 비롯해 모든 이민수혜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공항 혼잡풀리나…상원, 'ICE 제외'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

40일 넘긴 국토안보부 셧다운 해소 물꼬…이르면 오늘 하원 처리여야, 이민단속 정책 갈등 여전…공항 보안검색 예산등 우선 복구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줄[로이터]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사고…상태는 아직 불분명"

방송 보도…2021년 LA 해안도로서 전복 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또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미 플로리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공항에 ICE 요원, 이민자들 '비행포기' 속출

TSA와 ICE 추방자 명단 공유 협조이민 변호사, "공항 근처 가지 말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한 미 전역의 공항들이 이민자 사회에 거대한 '비행 금지 구역'으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노랑다리말벌' 주의보 발령

농작물 및 생태계 피해 막심 조지아주 정부가 외래 침입종인 '노랑다리말벌(yellow-legged hornet)'의 벌집을 예의주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다.조지아주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유가 폭등에 '하이브리드 SUV' 인기 절정

조지아 운전자들 실속형 선택2022년 이후 시장 점유율 2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지아주를 포함한 미 전역 운전자들의 시선이 하이브리드 SUV로 쏠리고 있다. 현재 전국의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봄맞이 ‘보상판매 프로모션’ 진행

최대 할인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기존 안마의자 무료 수거 서비스 글로벌 No.1 헬스케어 로봇 브랜드 바디프랜드(BODYFRIEND)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 과학기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월 5일 지원 마감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민원수수료 카드 납부 가능

4월 1일부터 시행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은 미 동남부지역 동포들의 민원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 4월 1일부터 민원업무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데빗(Debit)카드로도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로렌스빌 발견 유골은 실종 둘루스 남성

발견 1년여 만에 신원 확인경찰,사망경위 등 추가조사 지난해 로렌스빌 공사 현장에서 인부들에 의해 발견된 유골 신원이 1년여 만에 확인됐다.귀넷 카운티 검시관실은 26일 “2025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추방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주민들 석방운동

2세 때 입국 두 다리 절단 수술평생 이발사로 지역 멘토 역할주민들 탄원서…주의원도 가세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 위기에 놓인 50대 남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