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경선, 19일간 조기투표
5월 의원 경선은 조기투표 확대
귀넷카운티 커미셔너회의는 4일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각 당내 예비경선(프라이머리) 조기투표 일정을 확정했다.
커미셔너 회의는 기존대로 로렌스빌 선거사무소는 19일간, 7개 각 위성 투표소는 12일간 조기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로렌스빌 소재 귀넷선거 및 유권자등록 사무실은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19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기투표소를 운영한다. 1주일 뒤인 3월 9일부터는 카운티 내 7개의 위성 투표소에서 20일까지 12일간 오전7시-오후 7시 사이에 조기투표소를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투표소가 운영된다는 점이 지난 2016년과 달라졌다.
올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에서 관심은 현직인 트럼프 대통령에 도전할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쏠려 있다. 트럼프가 속한 공화당 프라이머리는 사실상 현직인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가 될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당초 귀넷선관위는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부터 조기투표소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커미셔너회의에 예산편성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샬롯 내쉬 커미셔너 의장은 “새 투표기기 도입으로 1주일 정도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며 “3월 선거에서 문제가 없으면 5월 열리는 연방 상하원 선거, 주의회 의원 선거 프라이머리에서는 조기투표소 확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로 예정된 대선과 연방과 조지아주 의원선거에서도 조기투표 기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