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H-1B 보다 유학생 취업 3배 이상 많아”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0-02-04 16:16:41

H-1B,유학생,취업3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민당국 2018회계연도 보고서

 

유학생 신규 취업자 30여만명 달해

‘졸업 후 취업’ OPT 유학생 감소 불구

‘재학 중 취업’CPT 노동허가(EAD) 급증

 

 

학생비자(F-1) 신분으로 노동허가(EAD)를 받는 유학생 수가 연간 30여만명에 달하고 있어 전문직 취업비자(H-1B) 연간 쿼타보다 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이 최근 발표한 ‘2유학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학생비자(F-1) 신분으로 노동허가(EAD)를 받은 유학생이 29만 7,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만 5,000개로 제한되어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타 보다 3.5배 더 많은 수치이다. H-1B 비자의 연간 쿼타는 정규 프로그램 6만 5,000개와 석사 이상 2만개 특별 쿼타를 합쳐 8만 5,000개로 제한되어 있다. 

 

SEVIS가 이 보고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기간 ‘졸업 후 취업 연수프로그램’(OPT, optional practical training)을 통해 ‘노동허가‘(EAD)를 받은 유학생은 14만 5,564명으로 집계됐고, ’재학 중 취업 연수프로그램‘(CPT, curricular practical training)를 통해 EAD를 받은 유학생은 15만 1,5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OPT와 CPT를 통해 EAD를 받은 유학생을 합치면 29만 7,089명으로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또는 ‘재학 중’에 학생비자 신분으로 노동허가를 받는 유학생이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재학 중인 유학생들에게 교과과정 중 하나로 취업을 허용해 주고 있는 CPT를 이용하는 유학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SEVIS에 따르면, 졸업 후 H-1B 취득에 앞서 유학생들이 통상 취업 기회로 활용하는 OPT를 통한 EAD 취득은 2018회계연도에 14만 5,564명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이들 중 약 7만명이 과학기술 분야(STEM) 전공자들로 전년의 6만 4,481명에 비해 8% 증가했다. 전체 OPT 취업은 소폭 감소했으나, STEM 분야 전공자의 OPT는 증가한 셈이다.

OPT 취업이 소폭 감소한 반면, CPT 취업은 두 자리 수 증가를 나타냈다.

SEVIS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에 CPT로 EAD를 받은 재학생 신분 유학생은 15만 1,525명으로 집계돼 전년의 13만 2,380명에 비해 14% 크게 증가했다.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OPT와 CPT를 합친 전체 유학생 취업자는 2017회계연도에 비해 약 2만여명 증가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고학력 유학생 주요 취업경로 보고서’에서 지난 2017회계연도에 EAD를 취득한 유학생이 27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 퓨 리서치 센터는 2017회계연도에 H-1B 비자를 신규 취득한 외국인 노동자가 10만 8,100명(쿼타 및 비쿼타 분 합산)이었다며 H-1B 비자 승인 건수에 비해 2.7배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하와이 독립운동가 박순이·박춘경 지사 서훈

국립창원대 현지조사 발굴보훈부, 독립유공자 인정  박춘경 지사 묘비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 창원대학교는 하와이 현지조사를 통해 발굴한 한인 독립운동가 박순이(1901∼1987)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가 누구길래…‘문고리 참모’ 논란, 백악관 총력방어

최측근 나탈리 하프 보좌관‘전용기 갈아타기’ 동행 주목트럼프 애착담요’별칭까지“ 나탈리와 여행”야당 저격에백악관 발끈… 트럼프 설전도  지난 16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CJ, 비비고·뚜레쥬르 앞세워 미국서 승부수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1위뚜레쥬르 북미매장 205개 K-푸드가 이색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CJ그룹의 미국 식품·외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

소비경기 ‘빨간불’… 7월 소매판매 0.6% 급감

경제 중추 소비둔화 우려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전년 대비로는 증가 유지연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 소비자들의 지갑이 7월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닫힌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방 상무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한인 교사 체포

“북가주 사립학교 재직시14~15세 대상 외설 행위교회서도 추가 피해 우려” 북가주 샌타크루즈 지역의 한 사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20대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2022년 미성

“mRNA 백신으로 암 치료한다” 모더나·머크 항암제 새 지평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가 공동 개발한 환자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마지막 식사 8번 미뤄진 끝에…최장기 사형수 101세로 자연사

1950년 살인죄 수감된 '버드맨'…증거 번복으로 사형 수차례 연기25세부터 죄수 꼬리표 단 채 101세로 일생 마감…줄곧 결백 주장  최장기 사형수 클리퍼드 스미스 생전 모습[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