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원정출산 차단” 단기비자 요건 강화한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1-22 17:17:26

원정출산차단,단기비자,요건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광 목적 방문하는

 ‘B 비자’ 승인 까다롭게

 미, 이번주 방안 발표

 

 

취임 이후 미국에서 출생시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제도’를 종료하겠다고 공개 언급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정출산’을 막기 위한 칼을 빼들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규제의 일환으로 ‘원정 출산’을 막기 위한 방안을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신한 여성들은 미국에서 단기간 체류하는 비자를 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지만, 이민자 유입을 차단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도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표출해왔다.

그러나 현재 헌법적 권리인 ‘출생 시민권’을 폐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정부는 이 제도의 혜택을 노리는 ‘원정출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은 것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연방 국무부 관계자는 “원정 출산과 연관된 국가 안보와 법률 집행의 위험 요인을 다루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라며 “원정 출산 산업에 범죄까지 결부돼 있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의 다른 고위 관계자도 “이번 규제는 비자 승인 절차를 강화하는 폭넓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규제 방식은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미국을 단기간 방문할 경우 발급하는 ‘B 비자’의 발급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원정 출산이 의심될 경우 이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는 재량권을 국무부 관리들에게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B 비자는 사업 목적의 B-1 비자와 관광 목적의 B-2 비자로 분류되며 180일간 미국 체류가 가능하다.

원정출산 현황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보수 성향의 ‘이민연구센터’의 조사로는 해마다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출산 목적의 미국 입국이 빈발하는 국가로는 중국,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이 지목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여전히 상당수의 임신부들이 원정출산을 위해 미국을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원정출산을 하려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산모들을 대상으로 원정출산 비즈니스를 해오던 어바인의 중국계 여성 등이 연방 당국의 대대적 수사에 걸려 체포된 후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번 조치가 원정 출산을 차단하는 첫 걸음으로서 앞으로 다른 나라 국민들이 출생 시민권의 혜택을 입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악시오스는 내다봤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애틀랜타 CDC 국장에 에리카 슈워츠 지명

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조지아 70% 극심한 가뭄...주말 기온 90도 넘어

2011년 이후 최악의 가뭄 최신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약 70%가 현재 '극심한 가뭄(extreme drought)'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널 2 액션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피치트리릿지고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 백지화

귀넷교육위 16일 만장일치 계약 취소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부지에 이동통신 중계탑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만장일치로 철회했다. 이는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을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귀넷 대배심, 경범죄 검사장 위법성 조사 착수

기부금으로 재판 무마 의혹 제기받아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대배심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 사진) 경범죄 검사장(Solicitor General)이 일부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 미래 불투명

시와 극장 운영 놓고 정면충동20년 파트너십 붕괴위기 직면 로렌스빌 시 지도부와 오로라 극장(Aurora Theatre)이 로렌스빌 아트 센터의 미래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애틀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조지아 주지사선거, 민주당 후보 누가 될까

탈환 노리지만 무관심·자금난 이중고 바텀스, 던컨, 에스테베스 3파전 전망 2026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1998년 이후 첫 주지사직 탈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다음 달 경선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우드스탁서 250만달러 즉석복권 '잭팟'

당첨자 신원은 비공개  메트로 애틀랜타 한 상점에서 판매한 복권이 25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다.조지아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우드스탁에 있는 웨스트 마트라는 편의점에서 팔린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크리스천 스쿨 교사, 여학생 도촬 혐의 체포

홀 카운티 레이니어 아카데미피해자 모두16세 미만 여학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기독교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사가 여학생의 옷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