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CNN 선정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CNN은 지난 12월31일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BTS는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과 함께 톱 10에 뽑혔다.
CNN은 BTS에 대해 “K팝을 미국에 대중화시켰다”며 “K팝을 주류음악으로 이끌었고, 이들의 음악이 2010년대 말미에야 부상한 까닭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2020년대 K팝은 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당신은 BTS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거나 그들의 빅 팬 중 한명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어느 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