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오바마케어는 어디까지?

지역뉴스 | | 2019-11-27 18:18:08

보험,칼럼,오바마케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다. 누구든지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죽어서도 그 이름은 후대에 좋게 전해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상당히 교훈적인 뜻을 담고 있다고 하겠다. ‘오바마케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달고 있는 까닭에 오바마 대통령은 운이 좋게도 그의 이름을 후대에 남길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하겠다. 그런데 ‘오바마케어’가 의료보험에서 어디까지를 가리키는 것인지에 대해 다소 혼동이 있어 오해가 생기는 예도 있는 것 같다. 오바마케어가 뜻하는 정확한 범위와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오범하’씨는 오늘도 심마니가 산삼을 찾아다니듯 ‘오바마케어’를 찾아 나섰다. 오바마케어에 대해 아직 속 시원하게 설명을 해 주는 전문가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보험회사의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오바마케어의 가입에 대해 좀 알아보러 왔습니다”라고 하니까, 보험전문가는 “아, 네! 의료보험에 가입하러 오셨군요”라고 확인 조로 대답한다. “그게 아니고, 오바마케어에 가입해 보려고 하는데요”라고 ‘오범하’씨가 고쳐 말하자, 그 전문가는 “그 말이 그 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오범하’씨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보험료를 찾고 있어서 오바마케어에 가입해야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문가는 일반 의료보험을 권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오범하’씨의 마음이 조금씩 답답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일까? 오바마케어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 전문가와 ‘오범하’씨가 조금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촌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오바마케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그렇다. 오바마케어와 일반 의료보험이 어떻게 다르냐고 묻는 말을 자주 접한다. 이 질문을 왜 하는지 그 배경을 잘 살펴보면, 오바마케어와 일반보험이 따로 존재한다고 많은 사람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오범하’씨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의료보험만이 ‘오바마케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보험전문가는 의료보험과 오바마케어를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오바마케어’라는 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짚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 (Obamacare)란 말은 공식용어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Affordable Care Act’ (전 국민 의료보험법)가 공식 명칭이다. ‘오바마케어’는  ‘전 국민의료보험법’의 별명일 뿐이다. ‘오바마케어’라는 말은 제일 처음 미국 공화당 진영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전 국민의료보험법’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조롱 섞인 말로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오바마 대통령 측에서도 발상의 전환을 하여, ‘오바마케어’라는 말을 사용하면 오히려 ‘오바마케어’와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더 좋게 홍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이제는 원명을 밀어내고 ‘오바마케어’가 거의 공식 명칭이 되어 버렸다. 조롱하려고 하던 공화당 측은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을 도와준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전 국민의료보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014년부터는 모든 의료보험은 이 법의 통제를 따르게 되어 있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오바마케어’의 지배를 받게 된 셈이다. 따라서 거의 모든 의료보험이 오바마케어에 의해 통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정부의 보조를 받든 안 받든, 오바마케어가 모든 의료보험을 통제와 관리를 한다고 간단히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호랑이가 죽어서 훌륭한 가죽을 남기듯이 오바마 대통령도 ‘오바마케어’라는 훌륭한 이름을 남긴 역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