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미국뉴스 | 경제 | 2026-06-23 09:39:20

피싱 사기 급증,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진화하는 해킹 범죄

악성코드 설치 통해 전파

 

인공지능(AI)의 발달로 피싱(Phishing)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14건의 사기성 문자나 이메일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언론들에 따르면, 피싱은 은행, 정부기관, 택배회사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다.

 

연방수사국(FBI)의 2026 인터넷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은 현재 미국인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사이버 위협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1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위협정보 부서는 약 83억건의 이메일 기반 피싱 공격을 탐지했다.

 

최근에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인 ‘스미싱’이 가장 흔한 공격 수단으로 떠올랐다. 사이버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체 사이버 사기 가운데 약 30%가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이었다.

 

사기범들은 이메일과 문자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 온라인 광고, QR코드, 가짜 웹사이트까지 활용하며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디지털 보안업체 말웨어바이트의 소비자사업부 총괄 마크 비어는 “2010년대 통하던 피싱 수법과 현재의 공격은 완전히 다르다”며 “훨씬 더 정교하고 전문화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문법 오류나 오타가 피싱 이메일을 구별하는 단서였지만, AI 등장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사기범들은 생성형 AI를 이용해 실제 기업이 보낸 것처럼 보이는 완벽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제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오타를 찾으라”는 기존 조언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최근 증가하는 수법 중 하나는 온라인 초대장 서비스를 사칭한 가짜 초대장이다. 사기범들은 파티나 행사 초대장을 가장해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거나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돼 이메일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전문가들은 발신자 이메일 주소가 공식 도메인인지 확인하고, 링크의 실제 주소를 확인하며, 이메일 비밀번호 입력이나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요구할 경우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다른 신종 사기는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 인증 절차인 ‘캡차’(CAPTCHA)를 악용하는 방식이다.

 

정상적인 캡차는 화면에 표시된 신호등이나 자동차를 선택하거나 왜곡된 문자와 숫자를 입력하도록 요구하지만, 가짜 캡차는 사용자가 윈도우 실행창(Win+R)을 열고 특정 명령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컴퓨터가 해킹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캡차는 절대 프로그램 설치나 실행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비영리 단체 신원도용자원센터의 에바 벨라스케즈 대표는 “사이버 사기는 계속 진화하는 위협”이라며 “무조건 믿기보다 먼저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 링크를 클릭하거나 파일을 내려받기 전에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킴스 K 태권도 시범팀 전국대회 2연패
킴스 K 태권도 시범팀 전국대회 2연패

1년간 미국 대표하는 시범단 활동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킴스 K 태권도(김성진 관장) Team K 시범단이 2026 U.S. 내셔널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시범(Demonstratio

조지아 피클볼 선수 엘라 오, RPM 시그니처 패들 출시
조지아 피클볼 선수 엘라 오, RPM 시그니처 패들 출시

US 오픈 18세 이하 최연소 우승 미국 조지아주 수와니(Suwanee)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피클볼 선수 엘라 오(Ella Oh,11)가 글로벌 피클볼 브랜드 RPM과 함께

라쿤 공격한 반려견 광견병 감염
라쿤 공격한 반려견 광견병 감염

지난주 스넬빌 지역서  귀넷 카운티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라쿤이 발견돼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귀넷  동물복지 단속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스넬빌 트리 뷰

주 전역  판매  주스에 소비자 주의보
주 전역 판매 주스에 소비자 주의보

푸드디포 판매 일부 주스   조지아 농무부(GDA)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판매 중인 일부 주스 제품에 대해 소비자 주의보를 내렸다.GDA에 따르면 뉴난 소재 CSS 캐리비안 밀

개스값 상승세 반전…주 평균 3.87달러
개스값 상승세 반전…주 평균 3.87달러

중동지역 불확실성 증가로 최근 몇 주 동안 내림세를 보였던 개스가격이 올림세로 돌아섰다.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3일 오전 조지아 개스가격은 갤런당 평균 3.57달러를 기

철수했던 반스앤노블, 속속 애틀랜타 복귀
철수했던 반스앤노블, 속속 애틀랜타 복귀

에지우드 이어 토코힐 등에매장마다 특성 살린 전략도기존 독립서점 관계 과제로 반스앤노블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매장을 다시 늘리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반스앤노블은 지난해 말께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정체성, 소통, 가치관'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정체성, 소통, 가치관'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성황 개최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rship Forum)’이 지난

이민자 체포 추방… 그 뒤에 남겨진 아이들
이민자 체포 추방… 그 뒤에 남겨진 아이들

조지아 현재 83명…1년새 80%↑이민단체들 “실제 훨씬 많을 것”전문가 “정신적 충격 치료 필요” 조지아에서 체포 구금되거나 추방되는 이민자가 늘면서 주정부의 보호를 받게 되는

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공고
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공고

7.15-8.15 입후보 등록 받아 제32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32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식)는 지난 10일 둘루스 왕

박은석 회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수상
박은석 회장 '영향력 있는 아시안' 수상

사라 박 시의원, 샘 박 의원도 수상 조지아 아시안 타임즈(GAT)가 선정한 ‘202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지아 아시안 25인’ 시상식이 지난 10일 챔블리 오리엔탈 펄 시푸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