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9-11일 1984년부터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플로리다 잭슨빌시를 찾아 두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류 미국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창원시의 미래비전을 전하는 일에 앞장섰다. 본보는 지난 10일 잭슨빌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두 도시 사이의 35주년 자매도시 기념 만찬에 참석한 허성무 시장을 만나 미국방문 목적 및 창원시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잭슨빌 방문 목적과 일정에 대해 설명해달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워털루, 볼티모어를 거쳐 잭슨빌에 도착했다. 이후 뉴욕을 거쳐 귀국한다. 창원의 단감을 캐나다와 미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워털루대와 창원대의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볼티모어와의 자매도시 결연 및 존스홉킨스대와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잭슨빌은 양 도시 35주년 교류를 기념하고 향후 35년의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특히 11일 미국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맞아 창원시립무용단이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함께 방문했다.
♠잭슨빌에 대한 첫 인상은.
-잭슨빌은 매우 깨끗하고, 평안 평화롭고, 그리고 왠지 모를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편안한 도시같다는 생각이 든다.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며 지난 1년간 어떤 도시를 만드려고 노력했나.
-창원은 민주화와 산업화의 선봉에 섰던 자랑스러운 도시다. 조선, 기계, 해양 등의 기존사업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제조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내는 과제를 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등을 기존 산업과 융합하는 과제를 잘 수행하려고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우세한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시정은 당을 초월해 시민만을 바라보고 가는 것이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시민만을 위해 당을 넘어서는 오로지 창원시민을 위한 시정에 노력할 것이다.
♠마산, 진해, 창원이 통합돼 한 도시가 됐는데 지역간 갈등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통합 10년째 접어드는데 그동안 갈등이 조금씩 완화됐다. 아직은 조금 갈등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래 120년 전에는 하나의 지역이었기 때문에 잘 해결되리라 믿는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고 경남 정무부지사, 민주당 도당위원장, 창원시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14년간 창원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시장이 됐으니 최고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창원을 세계 1등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할 각오다. 플로리다 잭슨빌=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