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뉴욕 일원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전화사기(Scam)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뉴욕주 용커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사기범들이 전화를 걸어 회원 정보가 잘못됐다고 속인 뒤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캠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사기범들이 아마존 고객센터 직원으로 사칭해 프라임 계정에 문제가 생겨 새로운 다른 계정으로 갱신해야한다고 속여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기 범죄는 최근 뉴욕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발생하면서 한 여성이 3만 달러 이상의 금전적인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모르는 사람에게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정보 등 개인정보를 묻는 전화가 걸려오면 즉시 끊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