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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세상과 동화할 수 없는 사람

지역뉴스 | | 2019-11-05 18:18:49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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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자들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믿는 사람은 분명히 세상과 동화할 수 없는 사람인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이 세상에 도와된다면 어떠한 위험에 빠지게 될까요? 이것은 우리가 깊이 검토해 보아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가끔 예수믿는 사람을 헤엄칠 줄 모르는 어부에 비유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 줄 압니까? 고깃배를 타고 바다를 이리저리 다니면서 열심히 고기를 잡는 어부가 잇다고 합시다. 그 어부는 부지런히 고기를 잡을 수 있으나 잘못 실수하여 물에 빠지는 날에는 큰 사고가 납니다. 헤엄치는 방법을 모르기 대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이 어부와 흡사한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배를 타고 세상을 유유히 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합니다.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고 열심히 사업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가정을 돌보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령 이 믿음의 배가 전복되어 빠지는 날에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처럼 헤엄을 칠 줄 모릅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처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살 재주가 없습니다. 헤엄을 칠 줄 모르기 때문에 세상의 흉흉한 파도를 헤쳐나갈 힘이 없습니다. 한번 물에 빠지면 허우적거리다가 빠져 죽기 알맞은 사람들이 소위 예수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세상이라는 바다 위에 떠 있어야 합니다. 물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배를 젖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나 헤엄치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요즈음 성도들은 배를 젓는 방법보다 헤엄치는 방법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경건한생활, 즉 배젓는 방법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과 적당히 어울려 신앙생활을 하는 즉 헤엄치는 방법에는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봅니다. 어딘가 심상치 않은 증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호세아7:8)에서 “에브라임이 열방에 혼잡되니 저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에브라임은 이스라엘 나라를 가리키는 별칭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열 두 지파가 있는데 그 중에서 에브라임 지파가 힘이 가장 막강했습니다. 이런 연유로 이스라엘을 에브라임이라고 칭했던 것입니다. 호세아가 살던 시대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된 시기였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당시에 많은 백성들이 교만한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교만은 절대 금물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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