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난 평생 세입자’자포자기는 이제 그만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11-04 09:09:14

세입자,평생,구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임대에 따른 장점도 나름 많다. 원할 때에 언제든지 이사할 수 있고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도 필요 없다. 그러면서도 언젠가는 내 집 마련해야겠다는 꿈은 버리기 힘들다. 주택 구입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주택 구입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시작이다. 한 달 두 달, 모기지 페이먼트를 갚아나가면 그만큼 주택 자산이 축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온라인 재정 정보 업체 뱅크레잇닷컴이 주택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상황을 간추려 봤다. 

 

 

 

◇ 이자율 낮은 요즘 적극 고려해볼 만 

‘주택 구입 시기로 언제가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다.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 수준인 지금이 주택 구입 시기로 나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마크 햄릭 뱅크레잇닷컴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자율 하락으로 주택 구입 여건이 다소 개선됐다”라며 “그동안 구입 시기를 미뤘던 대기 구매자들도 주택 구입을 적극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주택 구입과 임대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택 구입은 누구에게나 평생 가장 큰 규모의 구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 오르기만 하는 임대료, 이젠 지겹다

전국적인 임대료 고공 행진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택 임대 시장 조사 업체 아파트먼트 가이드에 따르면 2018년 침실 1개짜리 임대 주택의 전국 평균 임대료는 약 1,140달러로 전년 대비 약 4.2% 상승했다. 침실 2개짜리와 스튜디오 형 주택의 평균 임대료도 전년 보다 약 5%씩 올라, 각각 약 1,354달러, 1,065 달러로 치솟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치솟는 임대료가 주거비 중 가장 큰 부담을 차지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자녀 학자금 마련, 은퇴 계획 등 다른 중요한 재정 계획은 꿈도 꾸지 못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임대료를 내는 것이 좋은 투자로 여겨지지 않고 미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자산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주택 구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다. 주택 임대료는 여전히 상승세이지만 모기지 이자율은 하락세인 요즘 주택 구입에 따른 재정적인 혜택에 과거에 비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 크레딧 점수가 올라갔다

주택 구입 자격을 갖추지 못해 내 집 장만은 꿈도 꾸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다. 대부분 주택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크레딧 기록이 나빠진 경우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크레딧 기록과 압류 및 숏세일 기록이 삭제돼 주택 구입 자격을 갖추게 된 세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크레딧 기록이 안 좋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고 임대료 부담이 크다고 판단되면 크레딧 점수 등 주택 구입 자격을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도 좋다. 

신용 평가 기관 익스페리안에 따르면 압류, 숏세일, 개인 파산 등으로 집을 잃은 주택 소유주 중 약 280만 명의 관련 기록이 2016년 1월과 2018년 11월 사이 크레딧 보고서에서 삭제된 것으로 조사됐다. 크레딧 기록 개선으로 이들 중 약 11.5% 주택 구입 목적으로 볼 수 있는 신규 모기지 대출을 발급받는데 성공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 지난해 11월 기준 ‘우량’(Prime) 또는 ‘초우량’(Super Prime)에 해당하는 크레딧 점수를 회복한 소비자들도 크게 늘었다. 

◇ 한 지역에 정착할 준비가 됐다

주택 임대 장점 중 하나는 필요할 때 이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 뒤 막 직장을 얻은 사회 초년생이나 비정규직 근로자 등은 고용 상황에 따라 집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임대를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직장 상황 등을 고려해 한 지역에 오랫동안 정착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주택 구입에 나서도 좋다. 

주택 구입 뒤 한 지역에 장기간 거주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주택을 구입하려면 거액의 자금이 ‘선불’처럼 지급되어야 한다. 최근 주택 가격을 감안하면 모기지 대출에 필수인 다운페이먼트 자금만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에 달하고 모기지 대출 수수료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주택 임대 비용과 비교할 때 주택 구입에 들어간 거액의 ‘선불’ 자금이 회수되려면 최소 약 5~7년간 모기지 페이먼트를 갚아 나가야 한다. 그래야 이 기간 동안 주택 에퀴티가 축적되고 주택 처분 시 주택 구입에 소요된 비용이 어느 정도 만회되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 간 이동이 잦고  부부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기 때문에 주택 구입 전 한 지역에 장기간 정착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구입 자금이 마련되어 있다

다운페이먼트 자금과 클로징 비용이 마련되어 있다면 주택 구입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은 재구입자와 달리 자금 마련용 보유 주택이 없기 때문에 주택 구입 자금 마련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 다운페이먼트 비율도 결정되기 때문에 다운페이먼트 마련에 대한 부담으로 주택 구입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 컨벤셔널 융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다운페이먼트 금액으로 주택 구입 금액의 약 20%가 필요하다. 컨벤셔널 융자 신청 시 다운페이먼트가 20%가 안되면 모기지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20%를 준비한 뒤 주택 구입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연방 주택국’(FHA)이 보증하는 FHA 융자는 첫 주택구입자와 저소득층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소 다운페이먼트 3.5%만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영 모기지 보증 기관 프레디맥과 패니메이도 최소 다운페이먼트 3%로 모기지 대출을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방 재향 군인회’(VA)와 ‘연방 농무부’(USDA)에서는 다운페이먼트 없이 대출을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관련 자격 조건을 알아보면 좋다. 

다운페이먼트 자금과는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클로징 비용도 있다. 클로징 비용은 대출 수수료, 에스크로 비용, 주택 감정 평가 비용 등으로 주택 거래 가격의 약 2%에서 높게는 7%까지 달한다. 클로징 비용은 정해진 비용은 아니기 때문에 각 업체별로 할인을 요구해 볼 수 있고 주택 시장 상황에 따라 셀러 측에게 일부 비용 지원을 요청하기도 한다.      

<준 최 객원기자>

 

 

‘난 평생 세입자’자포자기는 이제 그만
이자율이 낮고 대출 기준도 완화된 요즘 ‘세입자’에서 벗어나 내 집 마련에 나설 좋은 시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