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소스, 오스카헬스 등 신규 진출
12월 15일까지 등록해야 내년 혜택
2020년도 조지아 오바마케어(ACA) 신규 가입 및 갱신이 이번 주 금요일인 11월 1일부터 시작돼 12월15일 마감된다.
조지아 등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상품 거래소(Healthcare.gov)를 이용하는 39개주 주민들은 내년 건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12월 15일까지는 신규 가입 또는 기존 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금년 조지아 건강보험 시장에는 케어소스(CareSource)와 오스카 헬스(Oscar Health) 등 두 개의 보험사가 신규 진출해 가입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신규 가입 또는 갱신을 원하는 자는 우선 상품 거래소 웹사이트를 방문해 가정의 형편에 맞는 이용 가능한 상품 정보를 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입과 가구의 인원 수 감안은 기본이다. 6주간의 공개등록 기간 안에 반드시 가입 또는 갱신을 마쳐야 한다. 이혼 등의 특병 사유가 없다면 추가등록 기회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가입은 본인이 직접 건강보험 상품거래소에서 할 수도 있지만 보험 전문 에이전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험혜택 및 보험료 납부 등의 핵심 사항을 인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지아주는 1차 주치의 연합체인 조지아 프라이머리케어협회(GPCA)에 연방자금 50만달러를 지원해 조지아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돕도록 조치했다. 이 협회의 듀앤 캐브카 총무는 금주 안에 안내 웹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차원의 광고 기금은 중단됐다. 비영리 자선단체 등은 여전히 가입활동을 도울 수 있다.
고용주 보험이 없는 사람들이 거래소에서 구매 계획을 고려해야하는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다. 하나는 거래소에서 구매 한 상품 플랜이 응급 및 정신 건강 혜택을 포함한 기본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거래소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10명 중 9명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많은 고객이 월 보험료가 100달러 미만인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방 빈곤율의 400 %를 초과하는 소득자는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 이들은 월보험료가 상당히 높으며, 연 자기부담액(디덕터블)은 수천 달러에 이른다. 올해 4인 가족에 대한 연방 빈곤 수준의 400%는 연간 소득 10만 3,000 달러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