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0시 주은혜교회에서 제4회 축제
K-Pop, K-Food 등 한류문화 확산 기여
중앙플로리다한인회(회장 최정섭)와 올랜도 주은혜교회(담임 정경원 목사) 한국문화센터가 ‘올랜도 한국축제’를 공동 개최한다.
한국축제는 3년 전 주은혜교회가 처음으로 열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회 행사부터 한인회가 참여하여 공동주최했으며 올해 제4회 축제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앞마당에서 열린다.
정경원 목사는 “지난해까지는 한국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가운데 K-Pop 중심으로 공연과 경연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한국의 전통무용 등을 추가해 선보이려고 준비했다”며 “올해도 예년과 같이 2,500여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물론 올해에도 K-팝, K-푸드, K-뷰티 등 한류의 물결이 소개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크게 장터(한국음식), 한국 길거리 음식, 상점, 한국전통놀이 체험장, 어린이 놀이터, 노래방 및 K-팝 공연 및 컨테스트, 한복 체험, 탈춤공연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국문화센터는 주은혜교회가 운영하는 한국어학교로 세종학당 프로그램을 받아 운영하는 100여명이 재학하는 학교로 K-Pop은 물론 한국은 전통 및 놀이문화를 가르치며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두 지휘한 정경원 목사는 "축제를 통해 찾아오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를 하며, 동시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매년 발전하는 축제를 위해 지역의 한인기관들과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했다.
올해 행사에는 한인회, 노인복지회, 롯데마트, 조재혁 변호사, 세이지 한의원, 사우스 올랜도 마샬 아트, 불고기하우스, 지역교회 등의 비스니스 및 단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축제가 펼쳐지는 교회는 플로리다몰에서 공항 쪽에 위치해 있다. ▲문의: (321)438-3443 ▲장소: 7534 Winegard Rd., Orlando, FL 32809.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