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수계, 인터넷 대출 신청 시 차별 덜 받는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10-28 09:09:17

소수계,인터넷,대출신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모기지 대출 신청의 장점은 편리함뿐만이 아니었다. 소수계 주택 구입자들이 디지털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차별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수계 주택 구입자의 경우 동등한 대출 자격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대출 은행 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기존 방식의 대출 신청 시 비 소수계보다 대출 기각률이 높았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전국 경제 연구소’(NBE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핀테크 시대의 소비자 대출 차별 현황’(Consumer-Lending Discrimination in the FinTech Era)의 내용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모기지 대출 신청 시 소수계 주택 구입자들에게 적용된 이자율이 낮았을 뿐만 아니라 대출 기각률도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티노와 흑인계 주택 구입자들의 경우 2009년 기타 인종에 비해 약 1.25%나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았다. 

그러나 이 같은 이자율 격차는 최근 평균 약 0.79%로 크게 좁혀졌는데 보고서는 자동화 기반의 디지털 모기지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출 은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모기지 신청은 대출 은행 담당자와 만날 필요 없이 앱 기반의 알고리듬 절차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다. 보고서에 따르면 앱 기반 또는 온라인 모기지 대출을 신청한 라티노와 흑인계 주택 구입자들은 타 인종에 비해 약 0.53%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았다. 

디지털 대출을 통행 기존 방식의 대출 신청까지 포함했을 때의 이자율 차이보다 약 0.26% 포인트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은 셈이다. 주택 구입용 대출뿐만 아니라 디지털 대출을 통해 재융자를 신청한 라티노와 흑인계 주택 보유자들 역시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았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또 알고리듬 방식을 활용한 모기지 대출 신청 시 ‘대면’(Face to Face) 방식의 기존 대출 신청보다 차별이 약 40% 감소했고 주택 구입자들에게 이자율 등 은행 별 대출 조건을 비교할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대출의 장점은 낮은 이자율뿐만이 아니었다. 기존 방식의 모기지 대출 신청 시 라티노와 흑인계의 대출 기각률은 동등한 대출 자격에도 불구하고 비 소수계에 비해 약 6% 높았다. 보고서는 디지털 대출을 통해 대출 신청자의 자격이 동등하게 심사될 수 있어 인종 편향성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고리듬 기반의 디지털 모기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출 은행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모기지 대출 은행 2,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약 45%에 해당하는 은행이 디지털 모기지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대면 방식의 모기지 대출 신청이 당장 사라지지 않겠지만 자동화 방식의 대출 추세가 뚜렷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기지 대출 기관 ‘퀴큰 론스’(Qicken Loans)의 경우 지난 3분기 전체 모기지 발급액인 약 320억 달러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온라인 모기지 대출 부문 자회사 ‘로켓 모기지’를 통해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기자>

 

 

 

소수계, 인터넷 대출 신청 시 차별 덜 받는다
소수계 주택 구입자가 인터넷 대출을 신청했을 때 대출 기각률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길 잃은 예븐 강아지' 함부로 데려가면 절도

귀넷 경찰, 두 여성 검거 기소훔친 강아지 SNS 올렸다 발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의 한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주인의 차를 빠져나온 반려견을 가로챈 일당이 소셜 미디어(SNS)에 올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조지아 마켓 치킨 샐러드 '살모넬라균' 비상

주 농무부, 먹지 말고 즉시 폐기 권고 조지아주 북부 블레어스빌의 한 유명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치킨 샐러드 제품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보건 당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애틀랜타 80도대 중반, 초여름 날씨

주말 최고온도 86도까지 상승 금요일인 10일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부 조지아 전역이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 건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주민들의 각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애틀랜타 벨트라인 22마일 완공 눈앞

16일 사우스이스트 트레일 개통 애틀랜타의 상징인 벨트라인(Beltline) 22마일 루프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애틀랜타 시 당국과 벨트라인 운영진은 오는 4월 16일, 과거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BTS도 못가는 중국, K-팝을 두려워 하는 이유

중국, 치졸한 '한한령' 10년째 고수외국 문화가 자국 청년 영향 우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가 3년 이상의 공백기를 깨고 무대로 복귀하며 12개월간의 월드 투어에 나섰지만,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중기부, 애틀랜타에 ‘글로벌베이스캠프‘ 첫 설치

미 동남부 전진기지 수행기관 모집상설 전시장 운영, 바이어 발굴·매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돕기 위해 미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귀넷 항공학교, 전문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출범

마그놀리아 항공 아카데미신규 통합과정 교육생 모집  귀넷 소재 항공학교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귀넷 카운티 브리스코 필드 공항에 위치한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