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23명에 환자수 2,300명 돌파
"내년 환자수 3,000명 육박할 것"
작년 조지아 진출 뒤 '조지아시니어메디칼그룹(GSMG)'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GSMG는 '서울메디칼그룹(SMG)'의 지사로 17일 저녁 피치트리 코너스 소재의 힐턴 애틀랜타 노스이스트 호텔에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웰케어' 관계자들을 초대해 킥오프 행사 및 내년 헬스 플랜들의 계획과 혜택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MG 및 GSMG의 주치의(PCP)와 보험 에이전트 등이 대거 참여했다.
SMG를 설립하고 이끌고 있는 차민영 회장은 "26년전 LA에서 설립 후 조지아를 비롯한 하와이, 시애틀, 뉴저지 등의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미전역에 시니어 분들을 돌봐드리고 있다"며 "연방정부 평가에서도 2년간 연속 최고 별점인 5스타 등급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최대, 최고의 한인 메디컬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GSMG는 진출 1년만에 지난달 휴매나 건강보험과의 계약을 채결함으로써 웰케어와 유나이티드 등 모두 3개 회사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지난달에는 휴매나 킥오프 행사 및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993년 설립된 SMG는 독립된 의료진들이 모인 IPA(Independent Practice Association)으로 주치의 300여명, 전문의 3,0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조지아의 경우 현재 주치의는 지난달에 비해 1명 늘어 23명이 소속돼 있으며, 환자수는 100여명이 늘어 2,300여명이 GSMG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룹측은 내년에 주치의는 50명, 회원수는 3,000여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 박사는 "메디케어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웰케어나 유나이티드 케어의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tion)' 프로그램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며 "치과, 침술, 안과, 한방, 물리치료, 피트니스, 건강용품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케어만 소지하고 있는 시니어의 경우 HMO로 바꾸기 위해서는 오는 12월 7일 내에 신청해야 한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