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배회 곰 동영상 인기
곰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담은 잔스크릭 경찰국의 감시 카메라 영상이 SNS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곰은 지난달 말 잔스크릭 경찰국 건물의 뒤를 배회하다 카메라에 포착됐다.
잔스크릭 경찰당국은 이 곰의 이름을 '존 더 잔스크릭 베어'라고 지어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순식간에 2만 뷰에 다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7월에는 한 곰이 더운 날씨에 알파레타의 윈드워드 호수에서 수영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해 주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조지아 천연자원국은 "곰은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자극하면 위험할 수 있다"며 곰을 대면했을 때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주의사항으로는 ▲곰에게 먹이를 주거나 가까이 다가가지 말 것 ▲모든 음식들은 내부에 보관하며, 쓰레기통에 곰이 관심을 가질만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말 것 ▲애완동물이나 먹이를 밖에 놔두지 말 것 ▲야외 그릴 이후 청소를 깨끗히 할 것 ▲곰이 나타났을 때 주변 이웃에 경고할 것 등이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