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애틀랜타 PGA대회 중
관람객 6명 벼락 맞아 부상
주말 애틀랜타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투어 골프대회 도중 떨어진 벼락으로 관람객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상자들은 모두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대회 3라운드가 진행 중이던 24일 오후 4시 17분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 15번 홀 근처에서 일어났다. 갑자기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자 관람객들 중 일부가 소나무 아래로 피신했고 이때 벼락이 나무를 강타했다,
이 사고로 나무 아래 있던 4명의 남성과 1명의 청소년 그리고 근처에 있던 또 다른 한 명의 관람객이 벼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디캡과 애틀랜타 소방대와 경찰은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응급치료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생명이 위험한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히지 않았다.
사고 광경을 목격한 한 진행요원은 “나무 밑에 더 많은 사람이 있었더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질 뻔 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 사고로 대회는 30분 정도 지연됐다 재개됐다.
한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는 모두 12명이 벼락을 맞아 사망했지만 조지아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 2006년부터 2018년 사이에는 모두 396명이 벼락을 맞아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우빈 기자

24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GC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투어 3라운드 도중에 벼락에 맞아 쓰러진 관람객들이 긴급 구호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