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탈북 대학생들 방문
주민들과 난민 공감대 '눈물'
한국의 한동대학교 탈북 대학생들이 조지아의 난민촌으로 불리는 '클락스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자신의 탈북 이야기를 통해 역시 난민들이 많은 이 지역 주민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6일 도착한 이들 네 명의 탈북 대학생들은 이날 클락스턴에서 열린 '안식과 희망의 소리(Refuge and Hope)'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레퓨지 커피(Refuge Coffee)'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탈북 청년들의 사연을 듣기 위한 주민 100여명이 한데 모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동대 탈북 대학생 네 명은 각각 고향을 뒤로 하고 탈북을 결심하게 된 상황, 마침내 한국에 도착했지만 쉽지 않았던 정착기, 북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감사함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남수단(South Sudan) 출신 주민은 "나도 나라가 분단되는 아픔으로 인해 난민이 됐다. 충분히 공감이 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인락 기자

한동대학교 탈북 대학생들이 16일 클락스톤 주민들에게 탈북 과정과 정착과정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