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차기 집행부에 건의"
7월 이사회 설립추진 의결 무산
올 페스티벌 다민족 축제 표방
해마다 열리는 코리언 페스티벌과 관련 전담조직 구성이 또 다시 미뤄질 것으로 보이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20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2019 코리언 페스티벌'관련 기자회견에서 "올해 행사의 성공 여부와 차기 회장 선거 결과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는 페스티벌 전담기구 조직을 (차기 집행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한인회 이사회는 코리언 페스티벌을 전담할 전문위원회 설립추진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 해 안으로 전담조직이 구성돼 내년 코리언 페스티벌부터 행사를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하지만 이날 김 회장 발언대로라면 올해 내 전담조직 구성은 사실상 무산되고 차기 회장단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흐지부지 되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김 회장은 2019년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10월 19~20일 이틀 동안 열리며, 지역한인 방송국 KTN이 공동 주최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예년과는 달리 타민족들도 부스 대여를 가능하게 해 다민족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부스는 총 70여개가 마련된다.
그러나 부스 판매 외에 페스티벌 내용은 예년과 큰 변동은 없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씨름대회, 한복맵시대회, 코리안페스티벌 특별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코페 갓 탤런트(가칭)' 및 로컬 공연이 진행된다. 또 한국어 발음대회 'Tongue-Twisters(가칭)', K-Pop 랜덤 플레이댄스에 이어 폐막식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양궁, 탈 색칠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체험 순서가 마련된다.
예산의 경우 12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인회가 6~7만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을 KTN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인락 기자

김일홍(왼쪽) 애틀랜타 한인회장 및 최은숙 KTN 대표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