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원 윤옥화 김승목씨 입후보
4일 한인회관서 투표, 10일 공표
앨라배마 몽고메리 한인회(회장 박민성) 회장 후보자 등록이 30일 마감됐다. 이번 제25대 회장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3명의 후보자들은 몽고메리 골프협회장이자 현 한인회 협회자문의원인 조창원 후보, 현 한인회 부회장 윤옥화 후보, 지난 3년간 한인회 이사, 이사장직을 맡았던 김승목 후보 등이다. 각 후보들의 선거 공약은 다음과 같다.
▲조창원 후보=여름방학 SAT·ACT·한글학교 공부방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동남부 체전 1위 탈환, 매분기 감사 및 재정 보고 발표, 월 1회 프로초청 골프교실 개최, 주류 사회와의 문화 및 교육 교류
▲윤옥화 후보=회관 내 데이케어센터 마련, 빈 강의실 이용 외부 강사 초청 SAT·ACT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예나 악기 등 취미교실 운영, 주1회 한인회 운영시간 오후 7시까지 확대, 취업알선 프로그램 제공, 몽고메리 행사 개최
▲김승목 후보=각종 취미교실 운영, 내용 및 효과중심 사업 추진, 지역교회·아버지학교·현대자동차 등과 상호협력관계 구축, 청소년봉사단 운영, 한인회 정관 개정
회장선거는 오는 4일 정오~오후 5시까지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당선자 공지는 올해 광복절 행사에서 열리는 10일 정기총회에서 이뤄지며, 취임식은 내년 1월 신년하레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