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불임시술 한인부부 “남의 아기 출산”

미국뉴스 | | 2019-07-12 21:21:2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욕한인부부 “낳고보니 타인종” 

다른 커플 “체외수정때 뒤바뀌었다”

'LA 차 불임센터'상대 소송 잇따라 

LA의 한 유명 불임센터의 실수로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부부가 가주 글렌데일 소재 타인종 부부의 자녀를 출산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면서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뉴욕의 한인 부부가 LA 소재 ‘차 불임센터’(CHA Fertility Center)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한 뒤 출산을 했으나 아이들이 아시안과 전혀 다른 타인종인 황당한 상황이 벌어져 이들 부부가 차 불임센터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아르메이나계 부부는 뉴욕의 한인 부부가 출산한 아이들이 자신들과 또 다른 글렌데일 여성의 배아와 뒤바뀐 것이라고 주장하며 차 불임센터를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고 KTLA가 10일 보도했다.

이들 소송 당사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처럼 황당한 사건이 벌어진 전말은 이렇다.

뉴욕 부부는 LA의 차 불임센터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한 쌍둥이를 지난 3월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6년 만에 얻은 쌍둥이 자녀는 부모와 달리 외모에서 아시아계의 인종적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당황한 부모가 자녀들의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두 아이 모두 부모는 물론 자녀 사이에도 유전적으로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은 결국 불임센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뉴욕 부부가 제기한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이 불임 치료시설에서 모두 8개의 배아를 만들었다. 한 차례의 배아 이식 실패를 거쳐 지난해 8월 부부는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상한 징후는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분명 배아 8개 중 1개만 남자아이였는데 첫 초음파 검사에선 뱃속 태아가 모두 아들로 판명된 것이다. 당시 의료진은 “모두 여아이며 잘못된 것은 없다”며 안심시켜 결국 이들 부부는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지만 타인종 아이들이 나오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소장에서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하고 영구적인 심리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술에 쓴 10만 달러의 비용과 이번 일로 인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정작 자신들의 배아가 어떻게 됐는지는 아직까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원 측이 배아의 행방을 감추고 있다”며 “아예 해동되지 않았거나 분실 또는 폐기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차 불임센터에서 시술을 받아온 글렌데일 거주 애니와 아샷 마누키안 부부는 10일 뉴욕의 한인 부부가 출산한 남아 쌍둥이와 자신의 아이가 뒤바뀐 것이라며 이 불임센터를 상대로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글렌데일 부부 측은 차 불임센터가 실시한 유전자 검사결과 자신들의 배아를 뉴욕의 한인 부부에 잘못 주입했고, 결국 뉴욕 한인 부부가 출생한 쌍둥이 중 한 명은 자신들의 아이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제3의 글렌데일 여성의 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할리웃 차병원 측은 소송을 당한 차 불임센터가 차병원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독립법인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중남미 농촌 학생에 사랑을 전하다

미션 아가페, 온두라스서 점심 급식 미션 아가페(대표 이은자)가 중남미 선교 일환으로 온두라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점심 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미션 아가페에 따르면 이번 점심 급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각색부터 연출까지…동극으로 한가위 무대 달궜다

청솔 시니어 센터 추석행사 성황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원장 송명숙)가 마련한 한가위 대축제가 대성황을 이뤘다.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열린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의 한가위 대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한미은행 ‘파이퍼 샌들러 올스타’ 선정

역대 두번째…건전∙성장성 등 인정 한미파이낸셜(HAFC)과 자회사 한미은행이 투자은행 및 금융기관 분석회사인 파이퍼 샌들러가 발표한 ‘Sm-올스타’에 선정됐다.파이퍼 샌들러의 Sm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UGA 여학생, 학생아파트 8층서 추락…중상

창문 안전장치 작동여부 아직 확인 안 돼…조사중 조지아대학교(UGA) 여학생이 학생 아파트 8층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귀넷 교육청 “학군 재조정 일단 없던 일로”

“기존 가용시설 최대 활용”내년 상반기 의견수렴 절차  귀넷 교육청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오던 학군 재조정이 잠정 중단됐다.귀넷 교육청은 지난 주 “2027~28학년도부터 적용할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2년 만의 판다 복귀에 애틀랜타 ‘들썩’

핑핑∙푸솽, 일요일 새벽 공항 도착 주류 방송들 실시간 중계 ‘큰 관심’ 애틀랜타에 2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돌아왔다.애틀랜타 동물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 수컷 ‘핑핑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불법투표 혐의 조지아 주민 3명 형사기소

연방검찰 “비시민권자…추가 기소도”연방대법도 ‘유권자 시민권 확인’허용 비시민권자 신분으로 투표한 혐의를 받는 조지아 주민 3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