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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보안요원 빼서 국경 경비에 투입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9-07-05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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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350명 차출 파견 

여행객 수속지연 불가피

연방 당국이 항공보안 요원 인력을 멕시코 국경으로 차출해 여행객들의 공항수속이 크게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은 4일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연휴에 공항 보안검색요원이 줄어 여행객들의 대기시간은 불가피하게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연시간은 예상보다 크게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빗 페코스키 TSA 청장은 그동안 보안검색 요원을 비롯한 350명의 인력을 미국-멕시코 국경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파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공항인력의 국경 파견에 대해서 “지금 상황은 임시 대책일 뿐, 장기간의 대책이 될수는 없다”고 말했다. TSA가 버틸 수 있는 기한은 앞으로 몇 달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토안보부는 TSA 인력을 국경세관보호국에 파견해서 남쪽 국경에 밀려드는 이민에 대한 단속업무 외의 일반 업무를 지원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계약직 직원들을 채용해서 보충한 뒤 본래 자리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TSA는 밝혔다.

현재 차출된 인원은 전국 6만3,000명의 직원들 가운데 1%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전체 인력중 5만 명은 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연방의회에 700명의 보안검색 요원 증가 비용을 위한 예산을 신청했다. 페코스키 청장은 지금도 700명 전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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