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골프협 전 회장 홍형자 씨
지난달 30일 헤리티지 GC서
70대 한인 여성 골퍼가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형자 씨. 70대 후반인 홍 씨는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한인여성골프협회 주최로 터커 헤리티지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회 패밀리 & 멤머 커플 토너먼트 대회에서 이 같은 기쁨을 누렸다.
협회 전 회장이기도 한 홍 씨는 이날 대회 중 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 씨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면서 “골프를 친 지 40년이 넘었지만 홀인원은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홀인원 상품으로 홍 씨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졌다.
한편 50 커플(1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 1등은 서영수·서지은조, 2등은 최정석·최은화조, 3등은 이종익·이엔지조가 차지했다. 이우빈 기자
지난달 30일 헤리지티 골프클럽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홍형자 씨가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