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조지아 프라이머리가 내년 3월 24일로 결정됐다.
선거업무를 관장하는 조지아 주내무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조기 투표는 내년 3월 2일부터 20일까지다
주내무부는 이번 주초만 해도 7월로 예정된 투표기기 도입이 완료될 때까지는 내년 선거 일정을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초 조지아는 수퍼 화요일인 3월 3일에 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었다.
이번 프라이머리 일자 결정은 각 카운티 선거 관계자들이 내년 선거와 관련 투표소로 활용될 교회 등 시설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우려를 표명한 직후 나온 것이다.
주내무부가 이처럼 갑작스럽게 예비선거일을 변경한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0년 대선에서 3월 첫 화요일인 3월 3일이 슈퍼 화요일로 예정돼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15개 주가 이날 프라이머리나 코커스를 치른다. 조지아도 당초엔 이날 프라이머리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