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김정은, 핵무기 포기하지 않을 것”

한국뉴스 | 인물·인터뷰 | 2019-06-11 21:21:4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파이필드 WP 베이징 지국장 본보 인터뷰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 출간  

"'김정남은 CIA 정보원' 살해 지시"

“김정은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평전 ‘마지막 계승자’(영어판 The Great Successor)을 출간한 안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 베이징 지국장은 최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단언했다.

파이낸셜 타임스 서울특파원과 워싱턴포스트 서울 특파원을 지내며 12차례 북한을 직접 방문해 북한의 다양한 인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서방 언론의 최고 북한 전문기자인 파이일드 지국장은 지난 7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핵무기를 미국에 맞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줄 안전판으로 여기고 있다”며 “김정은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필드 지국장은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한 후 비참한 최후를 맞은) 리비아의 가다피의 사례를 떠올릴 것”이라며 “미국의 제재해제를 조건으로 핵무기 프로그램 일부를 중단할 수는 있지만 핵무기 프로그램 전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미북 관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진단도 했다. 파이필드 지국장은 “‘화염과 분노’의 시기는 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미북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파이필드 지국장은 달라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북한 사회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장마당’ 등 사기업이 성장하면서 중산층이 부상하고 있다”며 “‘평해탄’으로 불리는 소위 북한 상위 1%의 주민이라면 김정은 집권 이후 생활이 크게 나아졌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평양 시내의 달라진 모습과 달리 억압적이고 공포스러운 북한의 정치 제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파이필드 지국장은 “북한 정권은 김정은과 그 가족들만을 위한 1인 독재체제”라며 “북한 주민들의 김정은 정권의 첫 번째 피해자이자 가장 큰 희생자들”이라고 말했다.

파이필드 지국장은 이번 책에서 김정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원이었고, 이를 알게 된 김 위원장의 명령으로 살해됐다는 주장을 담았다.

파이필드는 저서에서 김정은의 형이라는 지위가 잠재적으로 위협이 됐고, 미국 스파이와의 만남으로 그런 위협은 더욱 부각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은 (김정남과) 미국 스파이들의 대화를 배반 행위로 간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필드 지국장은 오는 18일 본보와 라디오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김정은, 핵무기 포기하지 않을 것”
“김정은, 핵무기 포기하지 않을 것”

201906092222025c1.jpg

안나 파이필드 WP 베이징 지국장이 평양에서 취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본인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레드' 수록 코르티스 미니 2집, 누적 판매량 400만장 돌파
'레드레드' 수록 코르티스 미니 2집, 누적 판매량 400만장 돌파

'레드레드'·'영크리에이터크루' 히트…데뷔 앨범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그룹 코르티스[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코르티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그린그린'(GR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카카오, 북미 카톡에 한인생활정보‘지역소식' 탭 출시

뉴욕 등 한인업소·재외공관 공지확인 후 채널따라 톡 메시지로 카카오는 북미 지역 카카오톡에 한인 생활정보 서비스 '지역소식' 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역소식은 북미에 거주하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무산

연방대법, 행정부 긴급신청 기각, 하급심 가처분 유지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맞춰 추진했던 ‘우편투표 제한’ 정책의 시행이 결국 무산됐다.연방대법원은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동남부 한글 글짓기대회 10월 3일 개최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부문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는 오는 10월 3일 동남부 5개주 한국학교가 참여하는 '제7회 동남부 한글 글짓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 방식으로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투매 가능성 1위 ‘애틀랜타’

마켓와이즈 100개 도시 대상 조사“투자 비중 높고 자산 매각 우려 커” 애틀랜타가 부동산 시장 폭락 시 이른바 공포성 투매(Panic Selling)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라는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의 긴축조치

케빈 워시 연준의장(왼쪽)과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레녹스 스케어 채용박람회 연다

19일 오후…10여개 업체 참가  애틀랜타 레녹스 스케어가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19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소매점과 식당 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손 세정제 대거 리콜…박테리아 오염 가능성

조지아 등 15개 주서 판매 유통 조지아를 포함해 전국 15개 주에서 판매 유통된 손 세정제 제품들이 박테리아 오염 가능성으로 대거 리콜 조치됐다.연방식품의약국(FDA)는 인터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애틀랜타 공항 고객 만족도 ‘평균 이하’

▪JD파워 소비자 만족도 평가 북미 20개 대형공항 중 15위 이용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미국 내 대형 공항 중 하위권에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조지아 사형수 형 집행 또 다시 연기

법원,형 집행 하루 앞두고 중단 결정“생존자 정의법 적용여부 검토 필요”작년12월 이어 두번째 형 집행 연기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두고 조지아 사형수에 대한 형 집행이 전격 중단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