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rollment Period)을 앞두고 일선 보험 에이전트와 브로커들을 격려하기 위한 대규모 사은행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오후 6시 둘루스 TPC 슈가로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위로의 밤’에는 지역 브로커들을 비롯해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에트나, 휴메나, 웰케어 등 주요 헬스플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최홍근 지역 의료 디렉터와 조문정 씨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최 디렉터는 개회사에서 “현장에서 땀 흘려준 브로커들의 역할 덕분에 오늘의 SMG가 존재한다”며 “가장 바쁜 AEP 시즌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에트나의 트레이시 랜들 메디케어 세일즈 총괄 디렉터, 웰케어의 조엘 돔벡 매니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조앤 담당자 등도 참석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SMG 오 상현 동부 운영부사장은 1990년대 초 조지아 남부로 이주했던 가족사를 소개하며 그룹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 부사장은 “자녀를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늘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가 이제는 노쇠해 우리의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가 유창한 이민 2세조차 같은 한인 의사 앞에서는 깊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며 “하물며 1세 부모 세대에게 한국어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의료진의 존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MG는 신규 한인 의사 영입을 적극 독려하고 의료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한국어 진료 접근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료 서비스를 넘어선 ‘원스톱 생활 지원’ 체계 구축 계획도 발표됐다. 오 부사장은 서부 지역에 이어 뉴욕에 개소하는 오프라인 지원 창구를 소개하며 “진료 공백 해소와 전문의 예약 지원뿐 아니라 메디케이드 신청, 심지어 공과금 납부 지원에 이르기까지 일상 전반의 불편을 해소하는 부가 서비스를 SMG가 직접 분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 부사장은 다가오는 AEP 시즌을 맞아 일선 브로커들에게 패러다임의 전환을 당부했다. 그는 “에이전트들이 만나는 시니어들은 단순한 계약 실적이 아니라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라며 “의료진과 보험 에이전트, SMG가 한마음으로 이들을 내 부모처럼 섬길 때 우리 커뮤니티 어르신들이 존엄성과 더 나은 삶의 질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 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유기적인 소통과 경품 이벤트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명함 교환 미션을 비롯해 테이블별 함성 데시벨 대항전, 단체 빙고 게임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한편 진행은 김명희, 그레이스 크루즈 조지아 의료진 담당 메니져가 맡았다. SMG 조지아에 관련된 상담은 전화 (404)906-9633 로 할 수 있다.
제인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