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경기로 이미 선회… 실업률 계속 높아질 것”

미국뉴스 | | 2019-06-07 10:10:55

불경기,설업률,경제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성장률 2.1%, 내년엔 1.4%로 위축 예상

데이터 분석 때 2021년 침체 가능성 24~83%

UCLA 경영대학원 앤더슨 스쿨이 미국의 경제가 2분기에 전반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5일 UCLA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최근 국내총생산(GDP)등의 자료를 통해 연방 상무부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3.1%로 집계됐다고 밝혔지만 낙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3%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지만 이에 반해 고용시장은 얼어붙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2021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1년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

데이비드 슐만 앤더슨 연구소의 데이빗 시니어 경제학자는 지난 3월부터 경기는 불경기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분석했으며 2019년과 2020년 경제성장률은 2.1%, 1.4%로 각각 예측했다. 그는 특히 “2020년 하반기 미 경제가 1% 성장률을 보일 경우 경기침체의 위험성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제학자 에드워드 리머도 “주택과 아파트 투자를 비롯해 주거용 건물 건설 그리고 소프트웨어와 지적재산 연구 투자가 약세를 보인 것에 주목하며 이런 요소들이 미국의 불경기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을 때 내년 경기불황 발생 가능성은 0%에서 15%로 증가한다고 할 수 있으며 2021년에는 불경기 가능성이 24%~83%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 악화 예상

미국의 경기침체는 캘리포니아 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캘리포니아주의 평균 실업률이 지난 1분기에 비해 0.1%포인트 오른 4.3%를 보인 반면에 이는 2년 후인 2021년까지 계속해서 올라 평균 4.6%의 실업률을 보일 것으로 앤더슨 연구소는 전망했다. 2020년과 2012년의 평균 실업률을 4.3%와 4.4%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고 고용률도 올해 0.8%, 내년 0.6%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뿐만 아니라 개인소득 성장률은 올해 2.9%를 보인 뒤 내년 1.9%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이로 인해 가주 고용시장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리 니클스버그 디렉터는 “캘리포니아의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다”며 “이는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실업의 상황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구직이 어려워져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거용 건물 건축 다소 둔화

최근 들어 주거용 건물 건축은 철강 등 건축 원자재의 급상승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건설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2014년 이후 높은 시간당 임금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임금상승률은 3%에서 3.5%사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불경기로 이미 선회… 실업률 계속 높아질 것”
“불경기로 이미 선회… 실업률 계속 높아질 것”
“불경기로 이미 선회… 실업률 계속 높아질 것”
“불경기로 이미 선회… 실업률 계속 높아질 것”

앤더슨 스쿨이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전반적으로 침체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고용상황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해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