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길 하나 사이에 두고 크게 차이 나는 재산세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6-03 10:10:02

재산세,주택구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구입 전 재산세율 반드시 확인하고

기타 세율이 높은 경우 있어 함께 알아봐야

주택을 구입하면‘홈 오너’로서의 자부심이 생기지만 주택 보유에 따른 여러 비용도 따라온다. 주택 보유 비용 중 매달 납부해야 하는 모기지 페이먼트와 1년에 두 차례씩 납부하는 재산세 비용이 가장 부담이 큰 비용이다. 재산세는 주택 시세에 따라 수천 달러 또는 수만 달러씩 부과되기도 한다. 재산세는 주택 시세를 기준으로 산출되지만 각 지역별로 다르게 부과되는 재산세율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난다. 같은 도시에서도 동네에 따라 재산세율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택 구입 전 재산세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USA투데이가 전국에서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을 조사했다.

◇ 공공 서비스 제공이 재산세 징수 목적

재산세율은 카운티, 도시, 심지어 어느 동네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난다. 특히 올해 주택 구입을 계획 중인 경우라면 지난해 개정된 재산세 세금 공제 규정으로 인해 주택 구입 전 예상 재산세 금액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 주택 소유주에게 재산세를 부과하는 목적은 공공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과 인프라스트럭처 개발하기 위해서다. 징수된 재산세는 주로 학교 건설과 도로 개발, 치안 유지 등의 목적으로 지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산세율 매우 높은 지역은 1년에 두 차례씩 재산세 납부를 위해 거액의 목돈을 마련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서 1년 치 재산세를 12개월로 나눈 뒤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에 포함해서 분납하는 주택 소유주도 흔하다. 재산세율이 매우 높은 일부 지역은 재산세를 분납해도 모기지 페이먼트보다 재산세 금액이 더욱 높은 경우도 있다.

뉴욕 주의 버팔로와 시라큐스 등의 지역이 재산세 금액이 모기지 페이먼트보다 높은 지역에 해당한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산세율과 예상 재산세 금액은 주택 구입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재산세 2배 차이

재산세는 관할 주정부가 부과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관할 카운티, 관할 시 정부 등 소규모 자치 단체의 소관이다. 따라서 같은 동네라도 길 건너편에 위치한 주택의 재산세가 훨씬 낮거나 높을 수도 있다. 조세 및 토지 사용 싱크탱크 ‘링컨 토지 정책 연구소’(Lincoln Institute of Land Policy)에 따르면 뉴햄프셔 주의 뉴 콘코드 시와 보우 시가 도로 하나 차이로 재산세율이 극명하게 차이 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동일한 주택이고 같은 교육구임에도 불구하고 콘코드 시에 위치한 주택의 재산세율이 보우 시보다 거의 2배나 높게 책정되어 있다.

두 도시 간 재산세율이 이처럼 크게 차이 나는 원인은 재산세를 납부하는 납세자 형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보우 시의 경우 재산세 납부 규모가 가장 큰 납세자는 일반 주민이 아닌 발전소 건물 소유 기관인 반면 콘코드 시는 일반 주민들이 재산세 납부하는 주요 납세자를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상업용, 산업용, 유틸리티 건물 비율에 따라서 지역별 재산세율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주택 시세에 따라서도 지역별 재산세율 간 큰 차이를 보인다. 주택 시세가 낮은 지역은 높은 재산세율을 부과해야 공공 편의를 위한 예산을 마련할 수 있지만 시세가 높은 지역은 낮은 재산세율로도 필요한 예산 조성이 가능하다. 오하이오 주의 경우 평균 재산세율이 약 1.56%로 재산세율이 전국에서 12번째로 높은 주다.

오하이오 주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12만 9,900달러로 평균 재산세율 약 1.56%를 적용하면 약 2,032달러의 재산세를 징수할 수 있다. 반면 재산세율이 약 0.84%로 전국에서 34번째로 낮은 가주의 경우 주택 중간 가격이 약 38만 5,500달러로 재산세율이 낮지만 오하이오 주보다 높은 약 3,104달러의 재산세 징수가 가능하다.

◇ 재산세 낮아도 기타 지방세 높을 수도

링컨 토지 정책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재산세율은 약 1.2%다. 전국 주택 중간 가격(약 17만 8,600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재산세 금액은 약 2,149달러가 징수되는 셈이다. 전국 평균 재산세율보다 높은 재산세가 부과되는 주는 18개 주이며 워싱턴 D.C.를 포함한 나머지 32개 주의 재산세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다.

주택 구입 지역을 고려할 때 재산세율은 물론 기타 세율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산세율이 낮아도 기타 세율이 높은 경우 총 납부 세금이 오히려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네티컷 주의 브리지포트 시의 경우 재산세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판매세와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도시다. 반면 앨라배마 주의 버밍햄 시의 경우 재산세율이 전국에서 11번째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기타 세율이 높기 때문에 전체 세금 부담은 브리지포트 시보다 높다.

<준 최 객원기자>

길 하나 사이에 두고 크게 차이 나는 재산세
길 하나 사이에 두고 크게 차이 나는 재산세

주택 구입 전 재산세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 18명 졸업
애틀랜타 한국학교 18명 졸업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지난 9일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제31회 졸업식을 열고 해바라기반 학생 18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고은양 교장은 45년 역사를 일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이준호 총영사와 홍수정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축사했다. 행사에서는 개교 4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장기 근속 교사 표창, 각종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다. 졸업생 대표 성지유 학생은 한국 문화를 배운 소중함을 전하며 봉사를 다짐했다.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한인노인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애틀랜타 한인노인회는 9일 한인회관에서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태화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과 이준호 주애틀랜타 총영사의 축사 대독이 있었으며, 다올 평생문화교육원의 성과 공유와 봉사 단체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지역 기업과 인사들의 후원금이 전달된 가운데 2부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졸업은 사명 향해 출발하는 거룩한 시간"
"졸업은 사명 향해 출발하는 거룩한 시간"

조지아센추럴대 학위수여식 개최 조지아센추럴대학교(총장 김창환)는 9일 2026년 제33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학사, 석사, 박사 학위자 19명을 배출했다.졸업식은 예배로 시작해 애틀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북적'
한인회, 사고팔고 장터 '북적'

커뮤니티 나눔행사, 평통 후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 주최 사고팔고 장터가 9일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열려 다양한 생활용품과 어린이 용품 등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3

오카리나 USA 선교후원 콘서트 성황
오카리나 USA 선교후원 콘서트 성황

과테말라 한미학교, 교도소 사역 지원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는 9일 오후 4시 로렌스빌 라루체 극장에서 선교 후원 콘서트를 열었다.‘선교는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

무지개 시니어센터 오프닝 파티 개최
무지개 시니어센터 오프닝 파티 개최

심형래 개그맨 시니어들에 웃음 선사 무지개(Rainbow)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둘루스로 확장 이전하면서 11일 오프닝 파티를 열었다. 오프닝 파티에는 홍영옥 무용단의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부부 애틀랜타 이송…1명 증상
한타 바이러스 크루즈선 부부 애틀랜타 이송…1명 증상

11일 에모리 병원서 격리 치료무증상1명은 검사 모니터링 중 한타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승객 2명이 애틀랜타에 도착 후 에모리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복숭아 주’ 조지아 이젠 ‘블루베리 주’
‘복숭아 주’ 조지아 이젠 ‘블루베리 주’

지난해 복숭아 생산량 추월 신선 블루베리는 전국 1위 피치 스테이트 조지아에서 블루베리가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AJC 는 11일 베이컨과 애플링, 피어스 카운티 등 조지아

조지아 학생 수천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조지아 학생 수천명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학습관리 시스템(LMS) '캔버스'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의 공격을 받아 조지아주를 포함한 전 세계 학생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학생 ID 및 소셜번호 포함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지아 내 풀턴 교육청과 에모리대 등은 시스템 사용을 제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지아서도 석유 나올까?...탐사 시추 추진
조지아서도 석유 나올까?...탐사 시추 추진

텍사스 소재 파일롯 익스플로레이션사가 조지아주 환경보호국에 퀴트만 카운티 내 유정 2개에 대한 탐사 시추 허가를 신청했다. 지하 8,000피트까지 굴착해 지질 상태를 조사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이후 첫 시추 시도다. 업체는 현대적 분석 기술을 통해 기존의 제한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상업 채굴까지는 추가 허가가 필요하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