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경챨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시 카메라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할 자원 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둘루스 경찰은 최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경찰 본부 모니터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포함해 보다 많은 경찰력의 현장 투입을 위해 자원봉사 모니터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실 자원 봉사자들은 소정의 교육을 거친 뒤 2시간 단위 교대로 일을 하게 된다. 주 단위 근무시간은 제한이 없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둘루스시 거주 주민으로서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근무 중 감시카메라 화면을 통해 파악한 범죄 발생 사실을 경찰들에게 알려 주는 한편 주민들의 범죄신고 전화도 받게 된다. 현재 둘루스 경찰은 관내에 모두 100여개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둘루스 경찰은 현장근무 경찰 인력을 늘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2017년부터 모니터실 자원봉사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