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논란과 관련해 새로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NHTSA가 충돌에 의하지 않은 화재와 관련해 현대·기아차 차량 약 300만 대를 대상으로 한 안전결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비영리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의 청원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 이후 엔진 화재 위험과 관련해 23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으며 이번 조사는 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는 이 기간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싼타페, 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에 대해 리콜 조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