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사형제 드디어 폐지되나

지역뉴스 | | 2019-03-30 21:21:16

조지아 사형제 폐지법안 발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공화 관련안 공동 발의 

올 회기 통과는 어려울 듯

내년 회기 이슈 부각 예상 

조지아에서 사형제를 폐지하고 기존의 사형수들을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하려는 초당적인 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발의된 HB702는 시간적으로 금년 입법회기에는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내년 입법회기에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스넬빌 출신 공화당 브렛 해럴 주하원의원이 발의했으며공화는 물론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하원 원내대표 밥 트래멀, 원내 부대표 윌리엄 보디, 스캇 홀컴 의원 등이 있다. 공화당에서는 빌 워카이저, 스캇 터너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다.

그러나 법안의 통과는 회의적이다.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지사 후보가 선거공약에서 사형제 폐지를 약속해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사형제 폐지론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대부분사형제도 유지를 원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사형제를 고수하고 있는 31개 주 가운데 하나이며, 1976년 이후 72명의 사형수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 형 집행 대기 중인 사형수도 55명이다. 그러나 몇 년 전 사바나 출신 사형수 트로이 앤소니 데이비스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무죄를 주장한 이후 형집행 및 사건 재심 등에 당국은 더 신중한 모습이다.

사형 확정 판결도 줄어들고 있다. 조지아 사법당국이 과거에는 강력범죄에 대한 사형 구형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가장 최근에 사형판결이 내려진 경우가 2014년 3월이다. 새로운 사법정책에 따라 이후 검사들의 사형구형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사형제 드디어 폐지되나
조지아 사형제 드디어 폐지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