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담임목사 류근준) 제2회 교인바둑대회가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24일부터 4월말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은 3판 2승제로, 결승은 5판 3승제로 치러진다. 5급 이상은 A조, 6급 이하는 B조에서 급수에 따라 호선 혹은 접바둑으로 경기를 치르며, 초반 탈락자를 배려해 패자부활전 기회도 주어진다.
류근준 담임목사는 “교회 내에 바둑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2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바둑을 보급할 목적으로 대회를 열게됐다”며 “처음에는 언어문제로 지도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영어로 바둑을 가르칠 적임자가 나타나 청소년 바둑교실과 함께 교인 바둑대회를 매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말까지 열리는 바둑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새날장로교회에서 열리며, 대회 중간에도참가할 수 있다. 문의=678-380-4130. 조셉 박 기자
새날장로교회 주최 바둑대회 참가자들이 24일 대회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