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살롱 노동자 연구 보고서
전체 2%... 1위는 15% 뉴욕
조지아에서 일하는 네일살롱 종업원 중 한인은 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한인 종업원 비율은 뉴욕에 이어 두번째이며 캘리포니아도 보다 높은 것이다.
UCLA노동센터와 캘리포니아 건강한 네일살롱협회가 최근 발표한 ‘미국 네일살롱 노동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는 베트남 출신 종업원이 74%로 가장 많았고 중국 7%, 한국 4%, 인도 3%, 필리핀 2% 등의 순이었다.
한국태생 종업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15%인 뉴욕이었으며 이어 2%의 조지아가 그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는 1%로 3번째를 기록했다. 조지아 네일살롱 종업원의 경우 베트남 출신이 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태생14%, 인도 3% 순을 기록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1%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네일살롱 종업원 중 79%가 외국 태생 이민자이며, 81%가 여성으로 조사됐다. 전국 네일살롱 근로자는 12만6,300~21만2,519명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네일살롱 종업원수는 캘리포니아가 전체의 1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텍사스(11%), 플로리다(9%), 뉴욕(8%) 순이었으며 조지아는 5%로 이들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다. 네일살롱 업소는 2만3,745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캘리포니아(4,407곳) 뉴욕(4,273곳)순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네일살롱 종업원의 46%가 영어에 미숙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9%는 건강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 네일살롱 종업원 출신국가별 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