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립대 경제전망 보고서
국제무역 갈등 여파 제조업 어려움
일자리 성장도 작년 정점 점차 감소
저임일자리 비중↑... 소비심리 위축
미중간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제경기 위축 여파로 올해 조지아 경제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관련기사 2면>
조지아 주립대 경제전망센터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정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예측하면서 특히 일자리 부문 성장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 봤다.
보고서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올해 일자리가 5만2,700개 늘고 실업률도 4% 미만을 유지하는 등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자리 성장의 상당 부분이 레저나 요식업 등 저임금 서비스 부문에 집중돼 결과적으로 가계지출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센터의 라지브 다완 소장은 보고서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올해 늘어날 일자리 5개 중 1개는 연 소득이 5만 달러 이하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완 소장은 또 “일자리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해고를 앞설 것이기 때문에 향후 최소한 3년 동안은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주 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와 다완 소장에 따르면 향후 조지아 경제부문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장 대표적인 분야로는 제조업이 열거 됐다. 경기 위축의 1차적 요인인 무역 전쟁 때문이다. 조지아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국제 무역 갈등 고조로 인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연초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한 연방정부 셧다운도 조지아 경제 성장에 마이너스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위축된 소비자 심리도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다완 소장은 “최근 주식사장에서 본 것처럼 위축된 소비 심리는 올 연말께는 시장에 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7만2,100개였던 신규 일자리 수는 2018년에 10만3,500개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에는 7만8,600개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20년에는 6만4,300개, 2012년에는 5만6,500개로 점차 증가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신규 일자리도 2018년 6만2,400개를 최고점으로 2019년에는 5만2,700개로 줄고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만2,300개와 4만100개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