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취업노동허가 3년 만에 3배 급감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2-16 18:18:1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노동국, 2019회계 1 분기 현황

취업이민 첫단계 L/C 승인637명 그쳐

전년비 27%↓… 2016년 이후 급감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후 합법이민에도 빗장이 걸리면서 한인들의 취업이민 신청도 3년만에 3배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국(DOL)이 13일 발표한 2019회계연도 1/4분기(2018년 10월~2018년 12월) 노동허가서 발급현황에 따르면 취업이민 수속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서(L/C)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전체 취득자의 4%에 해당하는 6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27% 감소한 것이며, 3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3배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연도별 1/4분기 기준 한인 취업이민 노동허가 취득 추이를 보면 2015년 746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1,999명까지 폭등한 뒤 2017년 1,593명, 2018년 871명 등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출신국가별 순위에서도 인도 8,082명, 중국 1,755명, 멕시코 671명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하면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취업이민 노동허가 통계는 취업이민 신청 전단계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실제 취업이민 감소 폭은 아직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한인 취업이민의 급격한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기간 전체적으로 노동허가 승인을 경우를 비자별로 분류하면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의 PERM 승인건수가 1만577명(67%)으로 가장 많았고, 주재원 비자(L-1) 소지자는 1,135명(7%), 비자 미소지자는 1,064명(7%),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1,005명(6%) 등의 순이었다. 

또 직종별로는 컴퓨터 등의 관련 업종 종사자가 9,006명(57%)으로 최다였으며, 건설업 및 엔지니어링 부문은 1,186명(8%), 비니니스 및 파이낸스 1,063명(7%)으로 각각 집계됐다. <금홍기 기자>

한인 취업노동허가 3년 만에 3배 급감
한인 취업노동허가 3년 만에 3배 급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의 터전 밤새 잿더미로”… 한인들 ‘망연자실’
“삶의 터전 밤새 잿더미로”… 한인들 ‘망연자실’

최악 산불사태 사흘째리세이즈·알타데나 등 한인주택 잇딴 전소 피해   한인 주택을 포함해 5천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이 화마로 소실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감자탕 전골·뼈구이 등 선보여'황제 우거지탕' $9.99… 그랜드오픈 스페셜 외식계의 강자 이바돔이 둘루스에 상륙했다. 최근 한파로 인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바돔이 뜨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세계아시안 사법기관 자문위원회(WALEC, 회장 민정기)는 지난 7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금년 첫 미팅에서 벤 쿠 귀넷 제2지구 커미셔너에게 명예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18일 오후 6:30, 1818 클럽하인혁 교수 경제특강 예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애)는 오는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새해 첫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CES 2025 현장에서 MOU 체결한국기업 미국진출에 상호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8일 ‘CES 소비자 가전박람회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커스 컨벤션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프랑스·독일 등과 공동 3위…싱가포르 1위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곳에 달해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18일 오전 11시 세미나 실시 대학입시 전문학원 JJ 에듀케이션은 오는 1월 18일(토)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GEMA,주운영센터 지휘“주민 외출 자제”당부도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9일 오전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선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 이번 주 비상사태는 14일까지 유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