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학교 교지가 최근 학부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14%는 “재학 중 부정행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26%는 “다른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예일대 당국은 “매우 충격적이고 유감스럽다”며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문제는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근절할 현실적인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만이 부정행위가 발각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대부분인 82%의 응답자는 부정행위가 적발된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부정 행위를 하게 되는 주된 이유 중의 하나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꼽혔다. <서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