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기시간 1.5시간 애틀랜타공항 '북새통'

지역뉴스 | | 2019-02-05 20:20:32

애틀랜타,공항,수퍼보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퍼보울 보고 떠나는 승객 몰려

검색대 혼잡, 오늘까지 이어질 듯

3일 저녁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구장에서 열린 수퍼보울 대회로 인해 4일에는 오전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는 애틀랜타를 떠나는 탑승객들이 몰려 대기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사태가 벌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측에 따르면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선 탑승객들이 검색대부터 수하물 찾는 곳까지 이어졌다. 특히나 월요일 오전은 비즈니스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날이기 때문에 대기시간은 더욱 길어졌다.

비즈니스로 공항을 방문한 거드니 빌먼달슨은 "출장이 잦아 월요일에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상상초월"이라며 "단 한번도 이런 광경은 보지도 못했으며, 대기시간 때문에 탑승시간에 맞추지 못할까봐 걱정"이라며 발을 구르기도 했다.

수퍼보울 관람객 중 한명인 리사 가트랜드는 "애틀랜타에서 수퍼보울이 열리는 것을 공항측은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을 미리 대비해 검색대 인원을 보충하고 모든 검색대를 전면 개방하는 등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공항의 가장 바쁜 시간으로 알려진 매주 월요일 오전 6시~9시 사이에 애틀랜타 국내선 터미널에는 평균적으로 6만~6만 5,000여명의 탑승객들이 검색대를 통과하지만  4일에는 같은 시간대에 무려 10만여명 이상이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긴 대기시간은 5일까지도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탑승객들이 또 한번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공항 관계자는 "4일 탑승객들이 몰리면서 수퍼보울의 여파는 점차 사그러들 것으로 예상되나 혹시 모를 사태를 위해 승객들은 평소보다 빨리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인락 기자

대기시간 1.5시간 애틀랜타공항 '북새통'
대기시간 1.5시간 애틀랜타공항 '북새통'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 '대란'

3일 열린 수퍼보울을 관람하고 애틀랜타를 떠나는 풋볼팬들로 인해 애틀랜타 공항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공항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무려 10만명이 떠나 검색을 받기위해서만 무려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공항 측은 5일까지도 보안검색이 지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관련기사 3면, 사진=AJC>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 미션아가페에 성금 기탁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연말을 맞아 22일 지역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백낙영 이사장은 "꾸준하게 봉사하는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고물가에 연말 샤핑 ‘실속형’… 양말·커피·기저귀 선물

‘인플레이션·경기 불안’에소비자, 높은 물가에 불만  인플레이션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연말 샤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의 지출 계획이 예년과 달리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로이터] 올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32회 메시아 대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2회 연속 연주회 지휘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아틀란타 벧엘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사랑의 천사포 6만5,700달러 모금 성과

연말까지 성금 계속 접수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자선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가 지난 19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모금 생방송을 펼쳐 6만5,700달러를 모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S. 캐롤라이나 여행 전 홍역예방접종부터...

감염 130여명... 홍역창궐지역보건당국 "몸 아프면 여행 중단" 연말연시를 맞아 조지아 이웃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특히 자녀가 홍역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반드시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불법 투견 조지아 남성에 종신형 가능성

동물학대 등 69건 혐의 유죄평결 불법 투견과 불법 개사육을 포함한 동물학대 등 무려 69건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이 종신형 선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지아 중부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속보〉디캡 교도소 수감자 3명 탈주...무장 가능성

오늘 오전...대대적 수색작업살인혐의 수감자도 포함  디캡 카운티 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탈주에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들 중에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수감자도 포함돼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월남전 유공자회 연말 정기모임 가져

55차 4분기 정기모임 러빙핸즈에서 미동남부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0일(토) 노크로스 러빙핸즈 시니어센터에서 제55차 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김성용 사무총장의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개싸움이 총격으로...70대 남성 사망

공원 산책 중...52세 남성 검거 산책 중 반려견간 싸움이 총격전으로 번져 70대 남성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게인스빌 심슨 공원에서 반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미션아가페, 사랑의 자켓 전달 마무리

자켓 600벌 소외 이웃에게 배포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2025년에도 ‘사랑의 자켓’ 600벌을 성공적으로 분배했다.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봉사자들로 조직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