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픈하우스 열 때 방심은 절대 금물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1-28 11:11:56

오픈하우스,방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귀중품이나 개인서류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집 보러온 바이어, 에이전트 행동 유심히 관찰해야

곧 본격적인 주택 매물 샤핑 시즌이 시작된다. 올해 집을 장만할 계획인 바이어들은 구입 경쟁을 피하기 위해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본격적인 매물 찾기에 나섰다. 주택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셀러들도 바이어를 찾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셀러의 경우 집을 파는 일도 중요하지만 집을 내놓기 전에 주의할 점이 한가지 있다. 주택 매물을 대상으로 한 절도 피해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컴이 주택 매물 대상 절도 피해 방지 요령을 정리했다.

■ ‘집 보여줄 에이전트’라며 내 집처럼 출입

최근 부동산 에이전트를 가장한 절도범이 베벌리힐스 지역에 나온 유명인의 주택 매물만 대상으로 귀중품을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범인 벤자민 애커맨은 유명 가수 어셔, 제이슨 데룰로, 애덤 램버트 등의 유명인 10여 명의 집에서 무려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애커맨은 자신을 부동산 에이전트인 것처럼 속여 고객에게 보여주기 전 미리 방문하고 싶다며 고가 주택 매물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였다.

애커맨은 또 출입이 비교적 수월한 오픈하우스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수시로 드나들면서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 전문가 로버트 시실리아노는 “집을 내놓는 순간부터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야한다”라며 “방문자의 방문 동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한시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 에이전트 신분 철저히 검증

애커맨이 저지른 절도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자신이 부동산 에이전트라는 말을 쉽게 믿으면 절도범에게 스스로 문을 열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구나 부동산 에이전트를 사칭할 수 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명함을 주문하는 것도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허위 회사명과 허위 직함이 버젓이 인쇄된 명함을 보여주면 속아넘어가지 않을 셀러가 없다.

가짜 웹사이트까지 개설하는 경우도 있다. 지인을 마치 자신의 고객인 것처럼 속여 허위 추천서를 가짜 웹사이트에 올려놓으면 합법적인 부동산 업체와 다를 바 없이 보인다. 이처럼 교묘한 절도범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우선 부동산 에이전트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먼저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부동산 자격증 번호를 요구한 뒤 관할 부동산국 웹사이트 등을 통해 면허증 발급 여부를 확인한다. 부동산국 웹사이트에서는 면허증 최초 발급 일자, 소속 회사명, 징계 여부 등의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가 소속됐다고 말한 회사에 연락해 해당 에이전트의 소속 여부를 문의한다. 인터넷 검색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에이전트에 대한 사항을 최대한 파악해 진위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시실리아노 전문가는 “일단 어딘가 수상하다는 느낌을 받으면 사실일 때가 많기 때문에 직감에 의존하는 것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귀중품, 개인 서류’ 안전한 곳에 보관

훔칠만한 물건이 없으면 절도범도 빈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집을 보여주기 전 귀중품은 눈에 쉽게 뜨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귀중품 하면 흔히 보석류나 고가 시계, 고가 미술품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개인 정보나 복용 약품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할 대상이다. 최근 주택 매물을 대상으로 고가의 처방전 약품을 훔쳐 달아나는 신종 절도 범죄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분 도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정보가 담긴 각종 서류도 방문자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은행 서류, 크레딧 카드, 소셜 시큐리티 번호, 각종 보험 서류처럼 개인 정보가 담긴 서류는 반드시 잠금장치가 된 서랍이나 캐비닛에 보관하도록 한다. 기타 귀중품은 금고에 보관할 수도 있고 아예 믿을 만한 사람의 집에 맡겨두는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한 방법이다.

■ 에이전트 행동 유심히 관찰

집을 보러 온 바이어와 에이전트의 행동을 주의해서 살펴본다.

집을 둘러보는 것에 방해가 될 정도로 바이어를 졸졸 따라다닐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집주인이 바이어의 눈에 띄는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살펴보면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집을 보여줄 때 너무 많은 바이어가 한 번에 방문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좋다.

한 번에 바이어 한명 또는 한 그룹씩 방문하도록 일정을 조정해야 의심스러운 바이어의 행동을 쉽게 가려낼 수 있다. 만약 바이어 방문 시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한다면 실내외에 감시 카메라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감시 카메라를 바이어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한 셀러들이 있어 사생활 침해와 관련,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절도 피해를 방지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 일부 주택 보험 절도 피해 보상

주택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를 보상 범위에 포함하는 ‘주택 소유주 보험’(Home Owner’s Insurance) 보험도 있다. 따라서 집을 내놓기 전에 가입된 주택 소유주 보험 내용을 검토해 보상 범위를 알아보도록 한다.

절도 피해가 보상 범위에 포함된 경우 도난 피해가 우려되는 귀중품 내역을 정리한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집안 곳곳의 귀중품을 촬영해 두면 절도 피해 발생 시 보험 회사를 상대로 보상을 청구할 때 매우 유용하다.

<준 최 객원기자>

오픈하우스 열 때 방심은 절대 금물
오픈하우스 열 때 방심은 절대 금물

주택 매물은 절도 피해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집을 내놓은 기간 내내 각별한 주의가 절실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