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이 과속으로 운전하던 차량을 단속하던중 차량 절도범 커플을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차량 4대를 원 주인에게 되돌려줬다.
모터사이클로 순찰하던 귀넷의 한 경찰은 22일 과속으로 운전하던 둘루스 거주 애키라 쿠퍼(여, 24)를 정차시켰다. 경찰은 애키라가 몰던 차량 등록번호를 조회한 결과 도난차량임을 알아냈다. 이 차량은 테네시 쓰리프티 렌탈 회사에서 허위 정보를 이용해 빌린 뒤 반납하지 않아 도난차량으로 신고돼 있었다.
쿠퍼는 체포돼 귀넷구치소에 수감됐다. 쿠퍼 수감 후 도난차량 수사관은 그녀의 남자친구 데릭 테일러-캔티에게 전화로 그녀가 수감돼 있음을 알렸다.
캔티는 쿠퍼를 보석금을 내고 석방시키기 위해 구치소 주차장에서 수사관에게 자신이 도착했음을 알렸다. 수사관들은 캔티 또한 도난차량을 운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그를 주차장에서 만났다. 역시 캔티가 몰던 2019년형 인피니티도 위조 빈(VIN) 넘버를 달고 있었고, 진짜 차량 등록번호는 켄터키 엔터프라이즈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신고된 차량이었다.
캔티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으며, 그는 두 개의 다른 차량 열쇠를 더 갖고 있었다. 경찰은 둘루스에 있는 그의 아파트를 찾아 애틀랜타 경찰에 신고된 2013년형 렉서스를 발견했다. 또한 그가 작년에 밀턴의 한 구매자에게 도난차량인 아큐라를 판매했음을 알아냈다.
쿠퍼는 장물취득, 빈넘버(차량 번호) 위조, 과속, 무면허 운전, 번호판 위조, 부적절한 차량 썬팅, 무보험 운전 등의 중범 및 경범죄로 기소됐다. 캔티 또한 장물취득, 빈넘버 위조, 사기절도, 절도차량 판매 등의 중범 및 경범죄로 기소됐다. 둘은 보석금 책정 없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조셉 박 기자

체포된 애키라 쿠퍼와 그녀가 몰던 도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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