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잘못 추방한 이민자 다시 데려오라”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1-19 18:18: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추방이 잘못된 조치였다면 이민당국은 추방된 이민자를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다시 미국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은 지난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라크로 강제 추방한 무니어 수바이하니(52)를 오는 24일까지 미국으로 데려와 추방 이전 상태로 복구시키킬 것을 연방정부에 명령했다. 

또 법원은 이를 위해 ICE는 수바이하니의 미국 귀국을 위한 항공 티켓을 직접 구매해야 하며, 그의 항공편과 귀국절차에 대해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 그리고 변호사측과 긴밀히 협력할 것도 지시했다.  

지난 1994년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해 테네시주에서 거주해오던 수바이하니는 지난 2002년과 2004년 두 차례 마리화나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돼 추방명령을 받았다. 

이라크 정부가 그의 송환을 거부해 실제 추방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다시 체포됐던 수바이하니는 지난해 8월 결국 강제 추방조치됐다. 

하지만, ACLU는 난민 출신의 이라크 국적자인 수바이하니에 대한 이민당국의 추방은 난민출신 이라크 국적자에 대한 추방을 중단시킨 연방법원의 명령을 어긴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원이 난민출신 이라크 국적자들을 보호하는 판결을 내렸는데도 트럼프 행정부 이민당국이 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