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애틀랜타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이 6일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려 기해년 새해에도 한인단체들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한인사회 발전에 함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각 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 강미셸 부회장과 김봉수 문화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하례식은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의 길놀이로 시작돼 어영갑 자문위원장의 개회선언, 박대웅 목사의 개회기도 등이 이어졌다.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도 한인회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3.1절 100주년 기념식,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건강세미나 및 저소득층 지원, K-페스티벌, 적극적 정치참여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축사에서 “2019년에 한인사회가 도약하고 단합하길 바한다”며 “동포들과 더 가까워지는 총영사관을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해 재외국민 안전 지원, 민원서비스 개선, 국적 및 민원 서비스 설명회, 차세대 주류사회 진출 기반 확대, KOTRA 무역관 본격 활동, 교육원 통한 한글 및 문화 보급 확대, 한반도 평화정착 동포 성원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전인범 자유총연맹 부회장은 “미국이 한국전쟁을 돕고 주한미군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한국 또한 베트남전에 50만명을 파병하고 이라크전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했다는 점을 미국인들에게 주지시키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지역 국립묘지에 있는 ‘무명 용사의 탑’에 한인 혹은 한인 단체 이름으로 꾸준하게 헌화하는 것이 한인사회 위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조셉 박 기자

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에서 신현식 한인회 통합위원장의 건배 제의에 따라 참석자들이 건배하고 있다.

6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에서 각 한인단체장들이 단상에 나와 자신들의 단체를 소개하고 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image/289020/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