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법안발효 후 강력단속 한몫
7월부터 발효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법안 소위 핸즈프리 법안 위반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순찰대는 4일 지난해 핸즈프리 법안이 발효된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8,389건의 법안 위반 범칙금 통보서를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법안이 발효되기 전인 상반기 3,827건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규모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포함한 산만운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 교통국에 따르면 2018년 한해 동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444명으로 2017년 1,549명과 비교해 7.3%가 줄었다.
조지아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그 동안 꾸준하게 증가해 온 추세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2016년 조지아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561건으로 2014년과 비교해서 무려 34%가 늘었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산만운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순찰대 관계자는 “매년 증가추세였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감소한 것은 핸즈프리 법안 발효와 함께 법안 위반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 결과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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