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경제 도·농격차 심화

지역뉴스 | 경제 | 2018-12-31 17:17:0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루킹스 산하 연구팀 보고서

농촌지역 고용규모 되레 줄어

농촌 제조업체 12년새 40%↓

귀넷, 고용증가 규모 최고치

올 해 조지아 경제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역간 특히 광역도시와 농촌지역간 불균형이 어느 때보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루킹스 연구소 산하 해밀턴 프로젝트 연구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조지아에는 두 개의 그룹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경기불황 이후 지난 10년간 조지아는 경제발전의 혜택이 균등하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대도시와 농촌지역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92개 카운티의 고용규모가 아직도 경기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농촌지역이다. 또 75개 카운티는 경기불황이 끝난 해 보다 오히려 고용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대도시 지역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카운티들은 고용규모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 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귀넷이 14%로 가장 높은 고용규모 증가율을 기록했고 캅은 11%, 풀톤은 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절대적인 고용규모 면에서도 2008년 이후 귀넷은 6만9,097명이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고 풀턴 6만4,371명, 캅 5만2,372명 그리고 포사이스가 2만8,068명이 늘어나는 등 대부분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고용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스코지 카운티 고용규모는 이 기간 동안 5,834명이 줄었고 빕은 5,540명, 토마스 5,134명, 플로이드 5,011명이 주는 등 거의 모든 농촌 지역의 고용은 감소했다.

대도시 권역 별로는 메트로 애틀랜타가 13.5% 늘었고 메트로 사바나 10.7%, 애센스-클라크 10.5% 메트로 어거스타가 5.3% 늘어났다. 그러나 대도시 권역이더라도 주변에 농촌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달톤이나 알바니, 컬럼버스, 롬 등은 모두 마이너스 고용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고용규모 혹은 경제성장 혜택의 양극화 현상은 빈곤율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발생시켰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 귀넷의 빈곤율은 13%, 캅은 12%, 풀턴은 17%인데 반해 스튜어트 카운티는 41%로 조지아에서 가장 높은 빈곤율을 기록했고 이어 클레이 40%, 클린치 35% 수준을 나타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보다 2~3배나 높았다. 

보고서는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농촌지역 제조업 몰락을 들었다. 조지아는 전통적으로 농촌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제조업 의존도가 높았는데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이 같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라면 조지아에서는 지난 1998년부터 2010년 사이에 농촌지역 제조업체의 40%가 사라졌다. 결국 제조업이 망한 지역 근로자들이 대도시의 서비스업이나 공공보건, 관광산업 분야로 이동하면서 대도시와 농촌지역간 고용규모 혹은 경제성장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농촌지역 제조업 쇠퇴의 유일한 예외로 기아차 공장이 있는 웨스트 포인트 지역을 지목했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 경제 도·농격차 심화
조지아 경제 도·농격차 심화

하트 카운티의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용접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이메일과 문자로 부모에 통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명확하게 연관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즉시 알리는 강력한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고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코야드와 협력·청소년 멘토십 프로그램 소개  25일 열린 귀넷 지방검사장 연례성광 보고회에서 폴림 코야드 대표와 핏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팻시 오스틴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AAU 조지아 태권도대회 성과 올려올림픽 꿈 향한 도전, 체계적 육성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위치한 ‘더 원 태권도센터’(The One Taekwondo Center) 소속 ‘카이로스

조지아 세금환급, 재산세 감면안 확정
조지아 세금환급, 재산세 감면안 확정

개인 250, 부부 500달러 환급소득세 인하안 통과 4.99%로  조지아주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착공저소득 노인∙청년층 대상 임대  귀넷 카운티가 지역 내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귀넷 주택공사는 25일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제공]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이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개시했다. 2009년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는 이날 누적 생산 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