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이 저물고 2019년 기해년의 해가 떠오른다. 올해에도 애틀랜타에서는 대표적인 새해 행사인 피치드롭 행사를 비롯해 여러 행사들이 즐비하게 열린다. 애틀랜타 대표 신년행사 톱 7을 선정해 소개한다.
▲피치드롭
피치드롭(Peach Drop)은 해가 바뀌는 자정에 800파운드의 모형 복숭아가 58초간 138피트를 수직 낙하하는 애틀랜타 최대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모이는 이 행사는 올해는 장소를 작년 개최지였던 우드러프 공원 플랫아이언 빌딩에서 다시 기존의 언더그라운드으로 바꿔 진행된다. 입장은 무료다.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순서도 마련된다.
▲애틀랜타 NY일렉트릭(NYElectirc) 2019
사교 파티를 찾고 있다면 올해로 네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가 제격이다.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에서는 4명의 지역 유명 DJ가 틀어대는 노래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또 5시간 동안의 오픈바를 즐길 수 있다. 최저 109달러로, VIP 혹은 호텔룸 패키지로 예매할 시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질 수 있다.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블랙 앤 화이트 신년축하파티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31일 오후 8시 30분~새벽 1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문 DJ가 음악을 제공하며 칵테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마실거리가 준비된다. 또 울프강 퍽 캐터링이 제공하는 뷔페 저녁식사가 오후 8시 30분~10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11시~11시 45분까지는 스낵이 제공된다. 자정에는 샴페인 건배 세레모니가 있다. 가격은 139~149달러다.
▲NYE 배쉬 앳 더 배터리 애틀랜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 바로 옆 샤핑몰 더 배터리(The Battery)에서 열리는 신년맞이 행사다. 참가자들은 음식, 음료는 물론 라이브 음악 및 샴페인 건배 세레모니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불꽃놀이가 계속된다. 행사는 31일 오후 6시~1월 1일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가격은 85~102달러 사이다.
▲버블 배쉬
아이들을 위한 신년맞이 파티 버블 배쉬(Bubble Bash)가 31일 오전 10시~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애틀랜타 어린이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을 위한 댄스파티는 물론 물방울 놀이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티켓은 18달러로 멤버쉽을 가지고 있다면 8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폰세시티 마켓 정오 이벤트
애틀랜타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폰세시티 마켓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자정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은 주민들을 위한 행사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더더욱 좋은 새해맞이 행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스카이라인 파크에서 페이스 페인팅, 벌룬아츠, 라이브 뮤직, 스낵 등을 질길 수 있다. 오전 11시 59분 카운팅을 시작한다. 입장료는 15달러로 3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새해맞이 와인페스티벌
폰세시티 마켓 상가에 위치한 시티 와이너리에서 저녁 9시부터 와인 파티가 시작된다. 프리미엄 뷔페가 마련되며, 여러 종류의 와인이 마련돼 와인 애호가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행사다. 참가자들은 자정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9~149달러다. 이인락 기자
2018년 1월 1일 열린 피치드랍 모습
애틀랜타 NYE렉트릭 2018 행사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